토스 개인정보 판매로 300억 원 수익.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개인정보 판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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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토스 개인정보 판매로 300억 원 수익.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개인정보 판매가 가능하다?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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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고객 개인정보를 1인당 69,000원이라는 가격표를 매기고,
80만 명분을 팔아 300억 원에 가까운 수익을 냄

 

▲ 은행과 증권사 계좌부터 보험 상품 가입 내역까지 민감한 금융 정보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마이 데이터’ 사업자이기 때문에 가능

 

 마이 데이터 사업자는 개인정보를 합법적으로 판매가 가능함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토스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여러 법인 보험 대리점(GA)과 보험 설계사에게 개인정보 82만 명분을 팔아 총 292억 원에 수익을 냄 *source : 국민일보

 

 약관을 통해 동의를 받았고, 20년 이후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통해 개인정보 판매업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불법이 아님

 

 

 


 


 현재 시중은행을 비롯한 33개 금융사가 마이데이터마이 데이터 사업권을 획득했고, 마이 데이터 가입을 권유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금융위는 개인정보 판매가 주를 이룰 경우 사업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대형 금융사들은 사업권을 획득했는데, 이제 와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가 좀 의문이다.

 

 시정 명령을 내리거나, 허가를 취소하는 방식 외에는 없는데 주관적으로는 시정 명령을 내리는 정도로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이터는 소바자 이름, 나이, 주소와 자산 정보, 가입한 상품 등까지 포함돼 문제라는 것

*현재까지 개인정보를 팔아 돈 번 곳은 토스 말고는 없는데, 수익 구조가 뚜렷해지고 계산이 끝나면 이에 동참할 금융사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전망이다.

 


 

 개인정보를 파는 행위는 토스가 처음이 아니다.

 

▲ EBS(2020년)와 홈플러스(2011~2014년), 롯데홈쇼핑(2009~2014년) 등이 개인정보 수천만 건을 팔아 수천억 원대 수익을 얻었다. *처벌은 솜방망이

 

 더군다나 현재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통한 개인정보 판매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막을 방법은 없고, 법을 고쳐야 하므로 정부와 금융위는 손 볼 준비를 하고 있다.

 

*토스의 입장은 “보험 상담 신청을 한 고객을 설계사와 연결하는 과정에서 1회용 전화번호 등을 전달하는 것”이라면서 “고객 동의 문에 ‘보험 설계사가 (개인정보를) 유료로 조회한다’는 내용을 반영하는 등 투명하게 운영 중이라고 의견을 전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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