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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유가가 확 뛰었었다.
이 당시 기름값이 너무 비쌌는데, 이후 기름값이 서서히 감소했었다.
그러나, OPEC+(석유 생산국 모임. 기존 OPEC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란 등에서 러시아와 몇 나라가 더 끼어서 OPEC+가 됨)에서 11월부터 석유 생산량을 하루 200만 배럴씩 줄이기로 한 것이다. *200만 배럴은 전 세계가 하루에 쓰는 양의 2%에 해당
▲ 이는 코로나19가 막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폭으로 줄이는 것인데, OPEC+가 생산하는 량은 전 세계 45%, 원유의 매장량은 80%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에 OPEC+ 결정에 따라 국제유가가 결정된다.
석유 생산량 줄이는 이유는?
▲ 세계적인 경기 침체 때문이다. 경기 침체 > 석유 수요 > 감소 기름값 하락으로 가격 방어를 위해 생산량을 줄이려고 하는 것
▲ 이렇게 되면 오히려 국제 유가가 오를 것이고, 석유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물가 부담이 더 커진다. 실제로 저 얘기가 나오자마자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다만,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서 수요가 진짜로 감소할 테니 생각보다 큰 충격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석유 생산량 감소 결정에 따른 미국의 반발
▲ 미국과 EU는 러시아의 침공 사태를 겨냥해 러시아산 석유 수출을 어렵게 만드는 제재를 발표했다.
▲ 그런데 러시아가 포함된 OPEC+이 석유 생산량을 줄이면, 기름값이 오르니 러시아가 석유를 적게 팔아도 손해가 적을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반발이 크다.
▲ 또한, 현재 미국은 곧 11월 중간선거가 있어 기름값이 오르면 지지율이 감소할 것이고, 바이든은 얼마 전 사우디 지도자를 찾아가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해 생산량을 늘려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이를 무시당했다는 시각도 있다.
▲ 이에 미국 국제 유가 안정화를 위해 비축한 석유를 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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