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붕괴 사고 원인은? *GS건설, LH 사고 인정. 전면 재시공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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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인천 검단 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붕괴 사고 원인은? *GS건설, LH 사고 인정. 전면 재시공 가능성은?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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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4월 29일 인천 검단 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했다.

 

 29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 검단 신도시에서 공사 중이었던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지붕층인 슬래브가 붕괴했다. 심야에 발생하여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입주가 얼마 남지 않았던 상황이라 입주를 앞둔 사람들은 화가 날 수밖에 없다. 설령 입주를 하더라도 불안감을 갖게 되는 상황

 

 해당 사고가 일어난 인천 검단 신도시의 아파트는 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중이었으며 10월 완공 예정이었다. 완공 5개월 전에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거다. **사고난 지점 위는 원래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지난달 29일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지붕이 붕괴했다.

 

 

 

 해당 사고가 발생하자 GS건설과 LH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다.

 

 GS건설은 사고 후에 정밀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었고, 발주처인 LH는 '책임시공형 CM(건설사업관리)'라는 방식을 적용해 설계부터 시공사의 기술이 반영됐다며 빤스런을 쳤다.

 

 즉,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붕괴 사고에 대해 GS건설은 조사 후에 얘기하겠다, LH는 우린 발주만 넣으니까 문제없음이라고 얘기한 것.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현장 방문 후에 위법행위 발견되면 무거운 책임을 각오하라고 으름장을 넣었다.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지붕 슬래브층이 붕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사고 원인이 밝혀지자 GS건설은 일단 사과를 했다.

 

 주된 원인은 철근 30여 개 시공과정에서 빠진 것이고, 추가로 언론에서는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레미콘 업체 중 3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GS건설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철근 30여 개가 시공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초음파 촬영을 통해 확인됐는데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는 철근인 '전단보강근' 30여 개가 빠진 것.

 

 업계에서는 GS건설 현장에서 원가 절감, 공기 단축(공사 기간 단축을 의미)을 위해 의도적으로 누락했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GS건설은 단순 과실이라고 해명했다.

 

 원가 감소도 철근 30여 개를 해봤자 천만 원 안팎이라고 추가로 해명했지만, 이런 조그마한 것들을 합쳐서 원가 절감을 할 수도 있으니 신뢰가 영 가진 않는다.

 

GS건설은 사과를 했으나, 여전히 여론은 좋지 않다.

 

 아파트가 한두 푼도 아니고 건설 현장에서 이걸 몰랐다는 건 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건설 업계 자체에 대한 신뢰가 너무 낮은 수준이라 여론에서는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가 상당하다.

 

 GS건설은 이번 검단 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해 사과를 했는데, 의도적 누락이 아닌 단순과실을 강조하며, 안전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자부해 온 입장에서 있을 수 없는 과오라며 사과를 했다.

 

 이와 별개로 국토부에서 조사한 결과가 나오면 다른 원인이 나올 수도 있다.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입주자예정협회는 전명 재시공을 요구하고 있으나, 주차장과 아파트 구조가 다르게 설계돼 주차장 전면 재시공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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