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의 유동성 위기. 최악의 경우는 파산 혹은 인수합병. 유럽판 제 2의 리먼브라더스 사태 발발 위기?
본문 바로가기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의 유동성 위기. 최악의 경우는 파산 혹은 인수합병. 유럽판 제 2의 리먼브라더스 사태 발발 위기?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3. 17.
반응형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의 파산 위기

 

 1856년 창립된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 전 세계에선 17번째로 큰 은행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투자 손실 및 돈세탁 등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2년 연속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2년엔 78억 5천만 달러(한화로 약 10조가 넘는 금액)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24년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이슈로 주가는 급락했고, 크레디트스위스를 믿지 못하는 고객들이 예금을 인출하기 시작했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유동성 위기를 맞이했다.

 

 

 이런 상황에서 크레디트스위스 파산 위기가 나온 이유는 따로 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과거 재무보고 내부 관리에 회계상 약점이 있었다는 걸 발표했다.

 

 그리고 이후 크레디트스위스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국립은행의 회장인 아마르 알 쿠다이리가 기자회견에서 크레디트스위스에 대한 유동성 추가 지원 계획이 없다고 선언하며 유동성 위기가 터졌다.

 

 사우디국립은행은 스위스 금융당국이 스위스 은행의 지분을 10% 이상 소유하지 못하게 하는 엄격한 규제로 인해 유동성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의 최대 투자은행 유동성 위기인만큼 제2 리먼브라더스 사태만큼 충격이 올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경제몰락 : 리먼 브라더스 사태 요약 정리

신문을 종종 봤다면 들어봤을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요약해보자. 사실 나는 최근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알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경제 시사 정치에 전혀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없었

washere.tistory.com

 

 

 

 이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은 대표적으로 3가지다.

 

 첫 번째, 당국의 지원으로 위기 모면. 스위스 금융당국이 크레디트스위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한 유동성 안정을 보장한다고 발표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주가는 유동성 위기가 터진 후에 주가가 30% 폭락했고 은행주들이 연쇄 폭락했으며, 이에 대한 여파로 국제유가와 유럽 증시가 급락했다. 미국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도 하락했는데, 미국 재무부는 미국 내 금융계가 CS와 얼마나 연관돼 있는지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한바탕 미국 내 실리콘밸리은행과 몇 은행이 파산을 하고, 곧이어 유럽 내 은행 유동성 위기가 터지니 상태가 심각하다고 받아들인 것인데, 이에 대해 스위스 당국이 긴급히 수습하고자 한 것

 

 

미국 역사상 두 번째 규모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뱅크런 발생과 국내 은행 영향. 향후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뱅크런 발생 SVB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돈줄로 꼽히는 은행이다. 2022년 기준 미국에서 16번째로 자산이 큰 대형 은행이었고, 이번 SVB 파산은 미국 역사상

washere.tistory.com

 

 두 번째는 크레디스위스의 고강도 구조 조정

 

 세 번째는 경쟁사로 인수합병이 되는 것이다. 유력한 후보로는 현지 경쟁사인 UBS가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인수합병이 되는 것은 최악의 경우라고 보고 있다.

 

 스위스 금융당국은 크레디트스위스가 유동성 위기로 파산하면, 금융의 중심지로서 명성이 크게 훼손된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이에 대해 스위스 금융에 대한 신뢰도 하락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당국 지원은 무조건 있을 거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스위스 금융당국이 크레디트 스위스의 자금을 지원할 확률이 높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