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CPI 지수는 6.0%. 이번 CPI 지수 발표로 곧 있을 미국 기준금리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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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미국 2월 CPI 지수는 6.0%. 이번 CPI 지수 발표로 곧 있을 미국 기준금리 전망은?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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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I란 소비자물가지수를 말한다. 즉, 소비자물가지수가 높을수록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세계가 미국의 CPI를 주목하는 이유는 세계 경제의 중심이기 때문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지수로서 총 소비지출 중에서 구입 비중이 큰 458개 상품 및 서비스 품목들을 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조사된 소비자 구입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이번에 미국의 CPI 지수를 주목할 점은 오름폭이 가장 적었기 때문이다.

 

 2021년 9월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시작됐고, CPI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지난 1월엔 6.4% 상승했는데 미국 노동부에 의하면 2월 CPI는 전년도 동월 대비 6.0% 상승으로 21년 9월 이후 가장 적게 상승했기 때문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

 

 이번에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던 것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전년 대비 5.2% 상승함

 

 

 

 

 인플레이션의 주범은 '주거 비용'

 

 미국 노동부는 CPI 상승에 60% 이상이 주택 임대료를 비롯한 주거 비용이라고 전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속되는 것 같지만 여전히 너무 높은 CPI가 우려스럽다는 것

 

 여기에 이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연이은 은행 파산 사태로 미국 연준은 곧 열리는 FOMC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고심 중으로 보인다.

 

 많은 전문가들이 3월에 열리는 FOMC에서 빅스텝(0.5%p)을 예상했었으나, SVB 파산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기 애매해졌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느려진다는 이유로 빅스텝을 시사했었으나,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대한 여파와 경기 침체 등으로 SVB가 파산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는 연준이 베이비스텝(0.25%p)만 올리거나, 아예 동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앞서 CPI가 너무 높기 때문에 금융권 내 불안감을 최소화시키고(*예금 보장 등) 조금이라도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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