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말 잭슨홀 미팅이 개최됐고 금리 인하는 거의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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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24년 8월 말 잭슨홀 미팅이 개최됐고 금리 인하는 거의 확실해졌다.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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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8월 22일 ~ 24일까지 잭슨홀 미팅 개최


 '잭슨홀 미팅'이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의 주최로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3일간 열리는 경제 컨퍼런스이다.

 앞으로 경제 및 국제 정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현상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고, 앞으로 금리 기조와 같은 정책 변화를 발표하는 1년에 한 번 있는 모임이다.

 

 전 세계 중앙은행장과 경제학자들이 모여서 논의를 하며 오직 초대된 사람들만 올 수 있다. 약 115~120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즉,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모여서 균형을 맞추는 자리다.

 **잭슨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립공원(옐로스톤)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와이밍주의 위치한 골짜기 산골 마을이다. 한적한 곳이지만, 미국 최고의 스키 리조트가 위치한 곳 중에 하나이며 로키 산맥과 플라잉 낚시가 유명하다.

 

 여기서 연준 의장 파월은 금리 인하를 다시 언급했다.


 그동안 간접적으로 계속 시사를 했는데,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고 언급하였다. 다만, 시기와 속도는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은 잡혔고, 노동시장 지원을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금리 인하는 확실하지만 얼마나, 언제 인하를 할 것인지는 향후 나오는 데이터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다는 것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거의 100%


 다만 0.25%p를 인하할 것인지, 0.5%p를 인하할 것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0.5%p의 금리 인하(빅컷) 가능성도 커졌다. 이와 같은 반응에 달러와 주가는 즉시 반응했다.

✔️금리 인하 :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가 활성화로 기업 실적 상승, 소비 상승의 가능성으로 주가 상승.

✔️달러 하락 : 금리가 높을 때는 안정적인 미국 채권, 달러 등 안전자산의 수요 증가로 환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금리가 인하도면 주식시장이 더 매력적이기 때문에 돈이 이동하면서 환율도 하락

 

 다만, 주가가 생각보다 급격한 반응을 보이진 않았는데 이는 이미 기준금리 인하를 다들 예측하고 있었기에 지수에 선반영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지나친 랠리(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하는 것)로 피로감 누적으로 인해 기술주는 등락을 오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금리 인하를 즉각적이지 않을 확률이 크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한국은 딜레마다. 가계 부채가 높아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보여도 오히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등의 대출금리는 상승했다.

 

 그렇다고 금리를 계속 올리자니, 여론과 시장도 좋지 않아 정부가 금리를 더 오르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하자, 이제는 대출 한도를 줄이고 있다.

 

 향후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서 한국도 곧이어 내린다면 다시금 부동산 매매가 올라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이에 따라 가계부채가 다시 더 올라갈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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