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떠들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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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떠들썩한 이유는?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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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통과됐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산이 86조원이 넘는 국내에서 최대 정유회사이며, SK E&S는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업으로 매년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 1999년에 분리된 후 다시 재결합을 하는 것이다. 

 

 재결합을 하는 이유는?


✔️에너지 사업 경쟁력 확보
 배터리사업인 SK온은 영업이익이 잘 나지 않고 SK이노베이션 실적까지 영향을 줬다. 배터리 사업 부문에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해 두 기업이 합치는 것

✔️에너지 벨류체인 구축 *벨류체인 : 원재료 조달부터 완제품 제조 및 소비까지 이루어지는 연결망
 두 기업은 모두 에너지 기업이다. 합병하면 전통적인 에너지인 석유, 도시가스부터 신재생까지 맡게 되는 건데 상호보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합병안은 이미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85.75% 찬성률로 통과가 됐다. 2대 주주 국민연금은 반대표를 던졌지만, 대다수가 찬성했기에 합병은 확정됐다.

 국민연금이 반대했던 이유는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저평가가 됐기 때문에 기존에 SK E&S 주주는 손해라는 입장이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석유화학 부문을 맡는 회사로 SK그룹의 계열사다. SK가 34.45% 지분율을 갖고 있으며, 2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이다.

 현재는 석유화학과 함께 배터리 사업 부문을 주로 밀고 있으며, 예전에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받은 적이 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은 'SK온'이 맡고 있는데, 이는 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된 SK이노베이션의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SK온은 중대형 전기차용 배터리만을 생산한다.

 

✅SK E&S
SK E&S는 수소, 재생에너지, LNG 등의 에너지 사업을 하는 SK그룹의 자회사이다.

기존 지역의 도시가스 회사들을 인수하여 사업을 시작했었고, LNG 화력발전 사업과 해외 가스전 개발, 해상운송과 터미널운영들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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