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임박 가능성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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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임박 가능성은 100%?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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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기준금리 인하 임박 가능성은 100%?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있었다. 시장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며 동시에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이사회 아래 있는 위원회

 

 미국은 기축통화인 달러를 지닌 나라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대체적으로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하고 있다. 만약 미국보다 금리를 낮게 잡는다면, 투자처로 더 매력적인 미국으로 돈이 흐르게 된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낮추게 되면 물가가 안정화가 되고 있다는 신호이며, 소비와 투자 심리가 증가하게 된다. 다만, 각국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를 미국만큼 높게 잡을 수 없는 것이며, 미국이 기준금리를 낮춘다고 해서 그만큼 즉각적으로 낮출 수도 없다. 

 

 한국의 경우 미국이 기준금리를 낮추더라도 강달러 현상과 부동산 과열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금리를 즉각적으로 인하하기가 어렵다. 부동산 거래에 따라 가계부채가 늘어났는데 금리가 인하되면 한 차례 더 과열될 수 있기 때문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보고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다.

 

 시장은 이미 FOMC 회의가 있기 전부터 이번엔 동결, 다음엔 인하할 가능성을 굉장히 높게 생각하고 있었다. 대부분은 0.25%p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부는 0.5%p까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최근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전에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이 때문에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고 시장은 생각한 것

 

 얼마 전 있던 FOMC 7월 회의에선 '왜 오늘 금리를 내리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는 "경제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게 적절한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게 위원회의 대체적인 인식"이라면서도 "아직은 그 시점에 이르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 평가했는데, 6월 회의 때는 '다소'라는 표현이 없었으며 인플레이션 2%를 잡는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들로 미국이 기준금리가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또한,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전에 금리를 인하하면 안 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 연준은 절대적으로 정치에 중립적으로 남을 것이며,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결과를 위한 수단으로 절대로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도 낮아질까?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5%로 계속해서 동결 중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낮추더라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강달러 현상과 부동산 과열이라는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저번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를 위해 두 가지가 전제돼야 한다"며 "첫째는 외환시장의 안정이고, 두 번째는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고 언급하였었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상황이 이어진다면 10~11월의 금리를 인하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다면 내년으로 밀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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