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는 뭘 잘못해 왔을까?? *안세영과의 갈등이 없던 걸까 소통이 없던 걸까
본문 바로가기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뭘 잘못해 왔을까?? *안세영과의 갈등이 없던 걸까 소통이 없던 걸까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8. 7.
반응형

 

 

 

 

 

 이번에 2024 파리 올림픽에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이 우승 직후에 협회의 문제점을 폭로했다.

 

 이미 축구협회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고 반면에 양궁협회는 굉장히 바람직한 모습이 여론에 보였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체육협회에 대한 문제점이 더욱더 부각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수뇌부는 몰래 항공편을 변경해서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귀국했다. 과연 갈등이 없고 떳떳하다면 이런 행동이 더 오해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못한 것일까?

 

 배드민턴협회는 지금까지 무슨 문제를 일으켰을까?

 

✅이용대 김기정 선수 자격 정지

 2024년 1월에 이용대 선수가 도핑 테스트에 걸려 2년 자격 정지를 당한 기사가 올라왔다.

 

 많은 추측이 있었으나 BWF(국제배드민턴연맹)는 이용대 및 같은 팀 소속의 김기정 두 선수가 소재 불명의 이유로 도핑 테스트 자체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1년의 자격 정지를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고 보니 세계스포츠반도핑연맹에서 가입 선수들에게 불시로 날짜와 장소를 통보해 한 시간 이내 도착하지 않는 경우 도핑 테스트 거부로 간주하는 방식을 실시하는데, 검사 명단에 이용대, 김기정 선수가 세 차례나 소재지 보고를 요청했는데 답이 없어 자격 정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당시 이들은 스케줄에 따라 국제 대회로 해외에 체류 중이었는데 배드민턴협회가 태릉선수촌에 있다고 제출하는 바람에 이들은 자격을 정지당했다. **더군다나 급하면 SMS, FAX 신고도 다 받아줬음에도 정지를 당했다는 것은 정말 안일한 행정 처리였다는 것

 

이후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선수가 많아 관리가 힘들었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으며 국정감사에서 5억 원 물품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져 더욱 비판을 받았다.

현재 배드민턴협회 회장은 김택규 회장이다.

 

✅협회 임원 선수 선발 개입

 2018 아시안 게임에서 협회 임원진이 특정 선수를 고려하라는 것 때문에 대표팀이 세 차례나 수정됐고 전력이 계속 바뀌면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또한, 이후 정경은 전 국대 선수는 협회 선수 선발 방식에서 심사위원 점수가 50%라 맘에 들지 않으면 선발이 어렵다고 밝혔다.

 

 아쉬운 성적과 선수 선발 방식임에도 임원들은 책임을 감독과 코치진에게 문책하며 문자로 경질하였고 공론화가 되자 심사위원 점수를 10%로 낮추는 등에 개혁을 실시한다.

 

✅ 국대 홀대 비즈니스석 논란

 2017년 중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선수는 6명 참석인데, 임원은 8명이나 참석했다. 또한, 감독 및 선수는 이코노미석이었으나 임원진은 전원 비즈니스석이었다.

 

 2018년 5월 호주 대회에서는 임원 5명 전원이 비즈니스석을 탔고 전력상 우승이 어렵다며 8강 이후 임원진들만 조기 귀국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14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임원진들은 그 모습을 한 명도 못 보는 어이없는 상황이었으며, 소년 체전과 일정이 겹쳤다는 궁색한 변명을 놓았다.

 

 참고로 양궁협회는 명예회장 회장직을 포함해 임원은 28명. 반면, 배드민턴협회는 대한협회 기준으로 감사직 2명을 제외하면 임원이 38명이다

 

 현재 배드민턴협회는 기싸움이라도 하듯이 안세영 선수의 금메달 사진은 안 올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