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 원인과 현재까지 상황 정리 *사망 추정 보도

 
 
 

 현지시간 기준으로 2024년 5월 19일 현재 이란 대통령인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비상착륙을 시도하다가 지상에 추락한 사고

 

 이란 대통령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의 보수 강경파 인물로 이스라엘 공격 및 지원, 핵 개발, 러시아 무기 지원, 여성 인권 탄압 등을 지휘한 인물
 
 본명 세예드 에브라임 라이솔사다티 / 나이 1960년 12월 14일
 
 원래 검사 출신으로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대법원장과 검찰총장을 맡았었다. 이후 이란의 제13대 대통령이 되면서 2021년 8월 3일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 경과

 이란과 아제르바이잔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두 국가의 국경 지대엔 댐 건설이 진행됐다. 그리고 댐이 완공되어 이란 대통령과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완공식에 공동 참석했다.

 행사를 마친 후, 이란 대통령은 헬기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아제르바이잔 국경 지대에서 사고가 난 것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를 지나다가 기상 악화로 추락

 언론 보도에 의하면 헬기는 총 3대였으며, 2대는 정상적으로 도착을 했는데 대통령이 탄 헬기 1대가 문제가 됐다고 한다. 대통령이 탄 헬기에는 이란 대통령 외에도 외무장관,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에너지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등 총 9명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이란 언론은 처음에는 비상착륙을 했다고 보도가 됐다가, 이후 추락 사고가 났다고 정정 보도했으며, 악천후로 인한 기상 문제가 원인이라 전했다. 

 바로 40개 팀의 구조대가 급파됐으나,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사고 지역이 악천후로 인한 기상 문제로 접근 자체가 어려운 상황 *날이 저물고, 짙은 안개와 비, 험난한 산악 지형 + 처음 보고가 됐을 때는 다른 국가의 소행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으나, 그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튀르키예 드론이 헬기 잔해로 추정되는 열원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상황

 추락 사고인 만큼 촉각을 세우고 여러 국가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약 이란 대통령이 추락사가 확인될 경우, '모하마드 모흐베르' 부통령이 권한 대행을 맡으며 50일 내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로이터에서 이란 헬기 탑승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속보가 보도됨. 헬기를 발견했고, 해당 위치로 이동 중이라 밝힘. 헬기는 추락 후 전소됐으며 생명 신호를 발견하지 못 했다고 하며 상황이 좋지 않다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