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VS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는 사실일까? *뉴진스와 아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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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하이브 VS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는 사실일까? *뉴진스와 아일릿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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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도어 대표 민희진 프로필


✅민희진, 1979년생, 전 하이브의 CBO, 현 하이브 산하 레이블 ADOR(어도어)의 설립자(대표이사)

2002년~2018년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 이때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엑소). 레드벨벳, NCT 콘셉트를 모두 주도했다.

- 입사 초기엔 소녀시대의 이미지맵을 직접 만들며 이수만에게 발표를 하는 등을 계기로 영역을 넓혔고, 비주얼 디렉터라는 직함을 받은 뒤, SM 아트디렉트 총괄이사가 된다. *SM 등기이사이기도 했다.

- 평범한 SM 공채 직원이 학위나 이직이 아니라 한 회사에서 승진으로 SM 이사 자리까지 올라간 걸 보면 그녀가 얼마큼의 노력과 성과를 냈는지 알 수가 있다. 이후 번아웃이 와서 SM을 퇴사한다.

2019년~2021년 하이브 CBO
- 하이브의 최고브랜드 책임자로 이직 당시 연봉이 5억이 넘었다고 한다. 또한, 빅히트에서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브랜드 디자인, 신사옥 설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2021년~ 어도어 설립
- 하이브 산하 독립 레이블 어도어를 설립한다. 여기서 나온 걸그룹이 바로 '뉴진스'

 

 2024년 4월 22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하이브로부터 감사를 받았다.

 

 하이브 측 입장


✅어도어는 경영권 탈취를 위한 투트랙 전략 준비 정황을 파악했다는 입장 *디지털 포렌식 조사로 파악

1.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의 경영권 지분 약 80%를 어도어(민희진)와 손잡은 사모펀드에 매각하도록 압박하고, 이후 어도의 대주주가 되려고 했다는 정황

2.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 별도 독립 법인 설립 *이 경우 막대한 위약금을 고려해 계약 해지의 책임이 하이브에 있으며, 뉴진스도 이를 원한다는 논리를 준비

✔️이외 거론됐던 대안 제3자배정 유상증자이다. *'유상증자'란 기업이 외부에 돈을 받고 새로 주식을 발행해 주는 것 의미한다.

 

✔️어도어는 우군으로 끌어온 사모펀드에 신주를 발행하고 지분을 확보하려 했다는 점인데, 금융권 및 법조계는 이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견이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자체는 이사회를 통과하는 것은 민희진의 측근들로 구성된 이사회 특성상 문제가 없겠으나, 하이브가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하이브는 돈이 많아서 유상증자의 근거가 없기 때문

✔️반면, 뉴진스를 데리고 나가는 것은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사모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아 위약금을 지불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민희진(어도어) 측 입장

 

✅'뉴진스(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항의 절차에서 발생한 불합리한 일

 

✔️하이브의 다른 산하 레이블 중 하나인 '빌리프랩'이 올해 3월 걸그룹 '아일릿' 데뷔

✔️'아일릿'은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으며,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을 맡은 만큼 이는 '빌리프랩' 레이블의 단독적인 행동이 아닌 '하이브'의 관여라고 주장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외에 하이브가 뉴진스에 취한 행동에 대해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했으나, 구체적 답변 없이 미루기만 함

✔️그러면서 24년 4월 24일까지 어도어가 하이브에 대한 내부 고발 및 이의 제기를 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한 상황에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

 

++ 그러나 텐아시아(최지예 기자)의 단독보도에 의하면 하이브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모방 의혹과 관련된 사안의 답변을 회신했고, 민희진 대표는 메일을 수신확인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보도

 

 경영권 탈취하려고 했던 적 없어

 

✔️또한,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민희진 대표는 본인이 가진 18% 지분으로 어떻게 경영권 탈취가 가능하겠냐면서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일축

✔️하이브 동의 없이 어도어가 독립하는 것은 불가능한 수순인데, 하이브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임

✔️이미 피프티피프티 사건이 선례로 남았으며, 돈이 목적이었다면 내부 고발, 이의 제기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며 감사 통보와 동시에 대외 기사로 내는 경우도 납득하기 어려움

✔️뉴진스가 곧 앨범을 내기 때문에 입장을 최소화해서 밝히며 불필요한 여론전으로 본질을 희석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

✔️또한, “내부적으로 공식 문제 제기를 통해 하이브와 어떻게든 일을 매듭짓길 바랐지만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아 생각이 많아진다”에 이어 “하이브가 오늘 이런 언론 발표와 급습한 것을 보면 문제의 본질과 다른 방향으로 여론전을 펼쳐 개인을 흠집 내기 위한 의도임이 느껴진다”라고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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