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와 '경상수지'의 차이
✅'무역수지'
- 국가의 발생하는 무역. 즉,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의미한다. '무역흑자'는 '수출 > 수입'이며, 반대로 '적자'는 '수출 <수입'이다.
✅'경상수지'
- 반면, 경상수지는 더 넓은 개념으로 상품의 수출입 및 서비스 거래 외 발생하는 주식배당금이나 이자 등으로 발생하는 소득 거래, 해외 근로자 송금이나 원조 등 돈의 이동 비상품 거래까지 포함한다.
*비상품 거래
✔️'서비스 거래' - 교육, 의료,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거래
✔️'이자 및 배당' - 다른 나라의 국채 소유로 발생하는 이자나 배당 수령 등
✔️'해외 송금' - 외국 가족이나 친구에게 돈을 보내는 거래 역시 금융거래에 포함
✅즉, 무역수지가 단순히 무역의 수출입 차이만을 지표로 삼는다면 경상수지는 무역 외 다른 경제적 거래 결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무역수지 + 자본수지 + 금융수지'를 의미한다.
✔️'자본수지' - 공장, 건물, 토지 등 실물 자산 투자
✔️'금융수지' - 국가 간 금융 거래 지표로 퉁화, 증권, 외환 등 금융자산 거래 포함하며 외국에서 대출을 받게 돼도 금융수지 지표에 포함되는 거래로 간주한다.
*외국에 방문하여 발생하는 지출 역시 비상품거래 - 앞서 말한 것처럼 이는 '서비스 거래'에 해당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을 즐기며 발생한 숙박비, 식비, 쇼핑 등은 비상품 거래에 해당한다.
무역수지가 적자여도 경상수지 흑자는 가능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 무역수지가 적자가 발생해도, 서비스 수출이나 자본 수출이 활발한 경우에 무역수지를 상쇄하여 흑자가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조업보다 관광업이 발달한 국가의 경우, 무역수지는 적자이지만, 경상수지가 흑자가 발생할 수 있다.
✅무역수지도 중요하지만, 경상수지가 더 넓은 개념과 거래를 포함하므로 국가 전반의 경제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경상수지 흑자의 단점
✅국가 차원에서 경상수지 흑자는 경제적 안정성과 성장이라는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지속적인 흑자 증가는 단점이나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국가 통화 가치 증가
- 지속적인 수출 증가는 자국의 통화 가치 및 외환 보유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통화 가치 증가는 장기적으로 수출 업체에 대한 마진 감소 및 경쟁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과도한 외환 보유량은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내수 부진 발생
- 내수 경제보다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은 추후 수출 부진 등이나 내수 경제가 좋지 않아 지는 상황에서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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