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와 '무역수지'의 차이와 의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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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경상수지'와 '무역수지'의 차이와 의미 정리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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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수지'와 '경상수지'의 차이


✅'무역수지'
- 국가의 발생하는 무역. 즉,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의미한다. '무역흑자'는 '수출 > 수입'이며, 반대로 '적자'는 '수출 <수입'이다. 

✅'경상수지'
- 반면, 경상수지는 더 넓은 개념으로 상품의 수출입 및 서비스 거래 외 발생하는 주식배당금이나 이자 등으로 발생하는 소득 거래, 해외 근로자 송금이나 원조 등 돈의 이동 비상품 거래까지 포함한다.

*비상품 거래
✔️'서비스 거래' - 교육, 의료,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거래

✔️'이자 및 배당' - 다른 나라의 국채 소유로 발생하는 이자나 배당 수령 등

✔️'해외 송금' - 외국 가족이나 친구에게 돈을 보내는 거래 역시 금융거래에 포함

✅즉, 무역수지가 단순히 무역의 수출입 차이만을 지표로 삼는다면 경상수지는 무역 외 다른 경제적 거래 결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무역수지 + 자본수지 + 금융수지'를 의미한다.

✔️'자본수지' - 공장, 건물, 토지 등 실물 자산 투자

✔️'금융수지' - 국가 간 금융 거래 지표로 퉁화, 증권, 외환 등 금융자산 거래 포함하며 외국에서 대출을 받게 돼도 금융수지 지표에 포함되는 거래로 간주한다.

*외국에 방문하여 발생하는 지출 역시 비상품거래 - 앞서 말한 것처럼 이는 '서비스 거래'에 해당하며,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을 즐기며 발생한 숙박비, 식비, 쇼핑 등은 비상품 거래에 해당한다.

 

 무역수지가 적자여도 경상수지 흑자는 가능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 무역수지가 적자가 발생해도, 서비스 수출이나 자본 수출이 활발한 경우에 무역수지를 상쇄하여 흑자가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조업보다 관광업이 발달한 국가의 경우, 무역수지는 적자이지만, 경상수지가 흑자가 발생할 수 있다.

무역수지도 중요하지만, 경상수지가 더 넓은 개념과 거래를 포함하므로 국가 전반의 경제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경상수지 흑자의 단점


✅국가 차원에서 경상수지 흑자는 경제적 안정성과 성장이라는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지속적인 흑자 증가는 단점이나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국가 통화 가치 증가
- 지속적인 수출 증가는 자국의 통화 가치 및 외환 보유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통화 가치 증가는 장기적으로 수출 업체에 대한 마진 감소 및 경쟁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과도한 외환 보유량은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내수 부진 발생
- 내수 경제보다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은 추후 수출 부진 등이나 내수 경제가 좋지 않아 지는 상황에서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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