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꽃 시즌! 벚꽃과 목련 등은 반려동물에게 괜찮을까? *반려동물 벚꽃 산책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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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꽃 시즌! 벚꽃과 목련 등은 반려동물에게 괜찮을까? *반려동물 벚꽃 산책 유의사항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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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벚꽃축제가 시작됐다. 원래는 1월이 생각보다 덜 추워서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3월에 예년보다 꽃샘추위가 많았고, 눈비가 자주 내려 개화에 필요한 일조량이 부족해졌다.

 

 이에 개화 시기가 일찍은커녕 거의 일주일 늦게 시기가 늦쳐졌다. 이미 여의도 벚꽃 축제는 지난주에 시작을 했지만,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앞쪽에 있는 나무만 벚꽃이 개화를 했을 뿐, 나머지 그냥 휑하다.

 

 그러나 날씨는 좋아서 한강공원에 피크닉을 나온 사람들이 많았고, 이번주가 본격 개화 시작이라 꽃이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반려동물에게 괜찮을까?

 

✅꽃구경은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함께 꽃구경을 즐긴다. 고양이 같은 경우는 영역 동물이라 밖에서 산책하며 꽃구경을 하는 일은 거의 드문 일이지만,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은 많이 볼 수 있다.

 

 봄꽃의 대표적인 벚꽃, 목련, 개나리.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괜찮나?

 

✅일반적으로 꽃향기를 맡는 것은 괜찮다. 독성이나 유해 물질은 식물의  특정 부분에 있는 경우가 많아 향기를 맡는 것으로 독성이 발생하는 경우는 일부의 경우다. 이 때문에 꽃구경을 나가서 향기를 맡는 것 자체는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이나 반려동물들은 섭취를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벚꽃, 목련, 개나리 모두 독성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벚꽃🌸💐
- 아미그달린(Amygdalin) : 벚꽃의 꽃잎과 줄기에 함유되어 있으며, 소량으로 섭취하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해로울 수 있다. 신경성 독성이라 구토, 설사, 복통, 붓기, 가려움이나 발진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목련💐
- 아클리타이딘 (Aucubin) : 목련의 잎과 열매에 함유됐으며, 대량 섭취 시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개나리💐
- 알칼로이드(Alkaloid) : 잎과 꽃, 줄기 등에 약간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다. 알칼로이드는 동물에게는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못 하게 해야 한다.

 

 즉, 벚꽃, 목련, 개나리는 섭취만 하지 않는다면 꽃 향기를 맡으며 길을 돌아다니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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