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의 탄생
✅'메종 마르지엘라'는 1988년 '마틴 마르지엘라'와 '제니 메이렌스'가 프랑스에서 만든 패션 브랜드다. 마르지엘라는 이미 '장 폴 고티에' 어시스턴트 디자이너, 에르메스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패션 업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사람이었다
*메종(Maison)은 프랑스어로 '집'이라는 뜻이고 '오트쿠튀르' 매장을 뜻한다. 그리고 '오트쿠튀르'는 '고급 의상점'을 의미한다.
✅브랜드의 철학이 뚜렷하지 않았던 초창기에는 본인이 만든 디자인들이 이를 대변하도록 유도하였는데, 당시, '해체주의'라는 새로운 개념을 내세우며 업계에 큰 충격을 줬었다. 그리고 곧 이는 전 세계의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마르지엘라가 알수록 더 고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디자인면에서 신선함을 줬기 때문도 있지만, 마르지엘라는 의도적으로 익명성을 유지했다.
마르지엘라가 익명성을 고집한 이유
✅마틴 마르지엘라는 '메종 마르지엘라'라는 브랜드에 대해 언제나 개인의 성과가 아닌 팀의 성과임을 강조했다. 또한, 브랜드가 오직 디자인 결과물로만 평가받기를 원했다.
✅이러한 성향이 드러나는 점 중에 하나는 마르지엘라의 넘버링이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숫자 의미
✅익명성과 팀의 성과를 중시하는 마르지엘라는 제품군을 넘버링을 통해 분류하였으며, 이를 제품에 직접 드러내곤 했다.
✔️'0' - 100% 핸드메이드의 여성, 남성 컬렉션
✔️'1' - 여성 컬렉션, '3' - 향수, '4' - 여성복(컬렉션 라인과 다름)
✔️'8' - 아이웨어 컬렉션, '10' - 남성 컬렉션, '11' - 액세서리
✔️'12' - 파인 주얼리 컬렉션, '13' - 오브젝트 및 출판물, '14' - 남성복,
✔️'22' - 신발 컬렉션, 'MM6' - 세컨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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