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핑(Coffee cupping)'이란? 커피마다 향과 맛이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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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커핑(Coffee cupping)'이란? 커피마다 향과 맛이 다른 이유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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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핑(Coffee cupping)'이란?


✅'커피 커핑'은 커피를 시음하는 행위를 말한다. 단순히 내린 커피의 맛만 보는 게 아니라 커피의 품질, 맛과 향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커핑 과정에서는 '드라이 아로마'와 '웻 아로마'라는 과정을 거친다.


✔️'드라이 아로마'
- 커피를 그라인딩 하고 뜨거운 물을 붓기 전에 원두를 풀어놓았을 때 발산되는 향을 의미한다. 주로 커피 원두와 로스팅 수준을 확인한다.

✔️'웻 아로마'
- 그라인딩 한 커피의 뜨거운 물을 붓고, 이후 원두가 물에 젖어있는 동안 발산되는 향을 의미한다. 커피의 맛과 향을 평가할 수 있다.

 

*커핑에서 '아로마'는 커피가 발산하는 향을 의미한다. 원두의 원산지나, 종류, 로스팅한 방법에 따라 원두의 향이 달아진다.

 

 커피마다 향이 다른 이유는?

 

✔️커피 원두의 종류

 커피 품종과 원산지에 따라 다른 향을 띄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가 있다.

 

 아라비카는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며,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퍼져나가 여러 품종이 생겨났다. 향미가 우수하고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반면, 로부스타는 콩고가 워산지이며, 상대적으로 풍미가 적다. 또한, 평지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대량 수확이 가능해 인스턴트커피의주 원두로 사용된다..

✔️원두의 처리 및 로스팅

 커피 생두는 세척 및 건조와 발효 과정 등을 거치는데, 공법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 처리한 커피 원두를 어떻게 열을 가하며 볶느냐(로스팅)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한다.

 

 이외에 커피 원두를 어떻게 저장하냐에 따라 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특정한 향과 맛을 얻기 위해 인공적인 향료나 첨가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고품질, 프리미엄 커피를 자부하는 곳들은 자연적인 과정을 통해 맛과 향이 형성되는 것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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