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팬들이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원하는 이유 *재택 근무 선호와 근무 태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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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한국 축구팬들이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원하는 이유 *재택 근무 선호와 근무 태만 등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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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은 1964년생으로 독일과 미국 복수국적이다. 과거 독일의 축구선수였으며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였다.

 

✅1981년 데뷔 후에 분데스리가 득점왕, UEFA컵 우승 주력, 발롱도르 2위, 피파 올해의 선수 3위. 뮌헨 UEFA컵 득점왕으로 우승, 분데스리가 우승 등 커리어 하이로 독일 국가대표로도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유로 1996 우승을 이끄는 주역 중 한 명이었다.

 

✅현역 은퇴 후에는 독일 대표팀 감독을 시작하는데,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미국 대표팀 감독 2013 골드컵 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등 괜찮은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닌 클럽 감독으로서는 실적이 좋지 않다. *뮌헨 감독 시절 경질, 헤르타 BSC 시절 상의 없이 사임 발표 등.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으로서는 최악인 상황

 

 위르겐 클린스만의 근무태만

 

✅이번 대한민국 국대 감독으로서 클린스만은 근무태만과 사기 진작 등 말고 전술이 거의 없는 행보를 보였다. 이는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클린스만은 기본적으로 전술형보단 매니저형 감독에 가깝다. 전술가는 아니라 전술이 능한 코치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 독일 대표님 감독 시절엔 '요아힘 뢰프'라는 참모가 있어서 커버가 가능했고, 이후엔 뛰어난 전술가의 부재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됐을 때는 이를 클린스만의 전술 부재를 커버할 뛰어난 전술가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는 상황에 과거에도 비판이 많았던 점과 헤르타 BSC 사임 이후 공백이 길어서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점도 컸다.

 

 무엇보다 가장 비판받는 것은 재택근무 선호로 인한 근무태만이다.

 

✔️클린스만은 이미 미국과 독일에서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해외 출장과 휴가가 너무 잦았고 재택근무를 선호했다. 독일 국대 감독 시절엔 미국에 있는 자택에서 독일로 잘 오지 않아 선수들이 재택근무 좀 그만하라고 얘기했다.

 

✔️팀의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짧은 기간 내에 물러나는 경우가 꽤 있지만, 헤르타 BSC 시절 경질 위험을 보이자 협의 없이 SNS로 사임한 점과 그대로 출근하지 않은 근무태만도 굉장히 큰 사건이었다. 이 사건으로 독일 내에서는 축구계 블랙리스트나 다름이 없으며 독일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조롱거리라 커리어가 단절됐다.

 

✔️이러한 태도는 한국에 와서도 마찬가지였다. 거액을 주고 감독으로서 계약을 맺었는데 클린스만은 원격 근무가 가능하다며 감독 부임 후에 6개월 동안 67일 빼고 모두 해외에 있었다.

 

✔️심지어 ESPN 스튜디오 분석가, 분데스리가 엠버서더, 유럽 축구 연맹 자문 위원, 축구장 시설 운영 등 다양한 부업을 하고 있어서 감독 역할에 제대로 집중도 못 했다.

손흥민 선수는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아시안컵 시작 이후에도 보여진 그의 단점

 

✅아시안컵이 시작된 후, 유럽 리그에서 뛰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 가장 강한 선수들이 포진된 국대라 강력한 팀이라는 사전 평가가 많았고 우승을 노려볼만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그러나 막상 대회가 시작된 후에는 전술 부족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으로 밀어붙여 어렵게 이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요르단과의 경기에서는 다른 팀에 비해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패배 + 유효 슈팅 0개였다.

 

✅4강에서 패배한 이후 아시안컵에서 가장 골을 많이 먹힌 팀이 대한민국이었으며, 토너먼트로 대진 운 + 선수 개인의 기량으로 간신히 4강까지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즉, 여기서 감독의 역할이 완전히 부재라 클린스만 감독의 대한 비판이 커졌다. 게다가 기자회견에서도 그냥 웃기만 하고 간절했던 축구 선수들과 팬들에 비해 진심으로 임하는 태도로 보이지 않자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여기에 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에 대한 비판까지 커졌다. 그 이유는 크게 3가지다.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을 데려올 때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는데, 감독을 뽑을 때 협회 내 위원들이 참여해 후보 검증 절차를 거치지만, 위원회 논의가 없었음

 

✅정몽규 회장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선임이 된 것으로 알려짐 *이미 정몽규 회장은 최악의 축구 행정가라는 평 + 당시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을 반대했으며, 선임 이후 독일에서는 정몽규 회장의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조롱하고 어이없어하면서 폭소함 *독일 매체 11프로인데

 

✅이런 상황에 클린스만 감독은 축협에 귀국 날짜 알리지 않고 바로 미국 자택으로 빤스런했다. 당장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인데 걱정이 많다. *감독 계약 기간은 2년이나 남았고 위약금을 물려면 약 60억 원 + 유능한 새 감독을 찾기가 쉽지 않음

 

✅여기 덧붙여 24년 1월까지 파주시 NFC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와 계약 만료로 인해 아시안컵을 앞두고 훈련을 잔디밭이 아닌 호텔 헬스장에서 하게 됐다는 사실까지 전해졌다. *금액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선수들이 잔디밭에서 훈련을 못 했고, 천안에 2025년 1월까지 축구종합센터를 짓는 걸 목표로 삼고 있는데 잡음이 많은 상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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