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는 새벽 인스타 라방에서 왜 울었을까?
✅2024년 2월 5일 새벽, 미노이 개인 인스타그램[*MEENOI (@meenoie)]에서 개인 라이브 방송을 켰다. 그리고 울었다.
✅미노이는 개인 라방에서 이틀 밤을 새웠다며 하고 싶은 얘기가 정말 많다고 운을 떼었다. 본인은 울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울음을 참지 못하며 결국 울면서 말을 이어갔다.
✅"울지 않고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셀 수도 없는 퀘스천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믿고, 나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더 먼 나중에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봤다. 지금 거의 이틀 밤을 새우고 있고 술 한 모금도 안 마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들을 다 설명할 순 없지만, 내가 나 자신을 아티스트라고 말하고 그거에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내 인생의 질문을 놓고 봤을 때, 내가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겠다는 깨달은 점들이 너무나 많은 시점"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3월쯤 되면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느끼는 분들이 계실 거다라고 말을 남겼다.
라방이 끝난 후에는 또 장문의 게시물을 남겼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
✅라방을 하면서도 지인들, 시청자 및 팬들에게 연락을 받았고 마약 한 거 아니냐, 큰 범죄를 저질렀냐는 말에는 그런 건 아니라며 댓글 및 게시물을 남겼었다.
✅미노이는 또한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으며, "저의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다. 제가 저질러 놓은 것들은 그렇다. 너무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고맙다. 그걸 책임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다면"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우리가 생각하는 범죄는 아닌 것 같은데, 라방과 게시물, 댓글에서도 문장이 이해하기 어렵고 앞뒤가 다소 맞지 않는 내용이 이어지자 대부분은 범죄가 아니라서 다행 + 다만, 정신 건강이 우려된다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즉, 미노이가 범죄를 저지른 것 같진 않다.
✅미노이는 본인이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그 이전에 박민영(미노이 본명)으로서 자신의 진짜 모습과 솔직한 말들을 하고 싶었고, 활동하는 시간 속에 있던 고마웠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라방을 킨 걸로 보인다.
✅또한, 연예인으로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했지만, 실제 자신은 겸손하지 못한 순간들과 그렇지 못한 행동,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했었고 그런 언행들이 스스로 당당하지 못했고 부끄러웠음을 말하는 느낌이었다.
✅3월이 되면 알 수 있을 거라는 말은 개인적으로 미노이 앨범이 4월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앨범에 그간 공개했던 노래들과 달리 더욱 솔직한 본인 얘기들을 쓰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 앨범을 들으면 내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알 것이라고 말을 한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 추측이다.
+++ 미노이는 광고 촬영 2시간 전에 이를 불참했다. 광고주는 미노이를 내세워 1년 프로젝트를 짠 상황이라 전했으며 위약금은 요구하지 않고 상황 파악을 먼저 하겠다는 입장이다. 심지어 지난해 8월부터 기획한 건이라고 한다.
소속사 AOMG(@aomgofficial) 는"우선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고, 빠른 공식 입장을 전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 맞다"라고 밝히며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 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가 촬영 불참으로 느낀 죄책감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지었다‘라고 언급했다"라 고 전했다.
여론은 사실 좋지 않아졌다. 왜 책임지지 않고 선즙부터 짜냐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다만, 광고주가 저렇게 나왔다는 점 등을 봤을 때 어떤 오해가 있는 것 같으며 미노이를 신뢰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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