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 원리와 남자 레이저 제모 장비들의 차이 *젠틀맥스프로 플러스, 아포지 플러스, 아포지 엘리트 플러스, 클라리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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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레이저 제모 원리와 남자 레이저 제모 장비들의 차이 *젠틀맥스프로 플러스, 아포지 플러스, 아포지 엘리트 플러스, 클라리티 2.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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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 제모의 원리는?

 

✅남녀노소 제모는 많이 한다. 특히 예전에 비해 관리하는 남성들이 많이 늘어 남성 레이저 제모의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그렇다면 레이저 제모는 어떤 식으로 제모를 하는 걸까?

 

✅레이저 제모는 특정 파장의 빛을 사용한다. 그리고 인간의 피부 내에는 이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물질들이 있다. 이를 '발색단'이라고 하며, 레이저가 표적으로 삼는 물질을 '표적 발색단'이라고 한다.

 

✅즉, 레이저 제모는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해 털이 자라는 모낭 속 멜라닌 색소에 쏜다. 특정 파장의 빛이 모낭 속 멜라닌에 흡수되면 이는 열로 변환되며, 모낭을 손상시켜 털이 자라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때 사용되는 파장이 보통 755nm, 810nm, 1064nm다. 레이저 제모 장비들이 이 파장을 사용하는 이유기도 하다.

 

 

 

 그렇다면 어떤 파장이 제모의 효과적인 걸까?

 

✅일반적으로 755nm, 810nm 파장은 멜라닌과의 반응도가 높다. 그러나 피부 깊게 들어가기가 어려워 모낭까지 도달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1064nm 파장은 멜라닌과의 반응도가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피부 깊숙이 들어가 모낭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럼 처음부터 1064nm 파장을 쓰면 되는 거 아닌가?

 

✅꼭 그렇진 않다. 보통 제모가 잘 안 됐다고 하는 건 여러 요인이 있다.

 

✅모발은 성장기, 과도기, 휴지기를 거치며 성장기 단계에서 레이저 제모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 주기를 정확히 알고 레이저 제모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여러 번 레이저 제모를 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보통 병원에서는 3~6주 사이로 제모를 받는 걸 권장하고 있다. 만약 이 제모 주기를 지키지 않는다면 효과가 떨어질 확률이 높다. 

 

✅또한, 면도를 제대로 하지 않고 간다면 수염이 레이저 빛을 흡수해서 피부 속으로 들어갈 에너지를 막는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레이저 제모의 효과가 떨어진다. 병원에서 하루 전에라도 면도를 하고 오라고 권장하는 이유다.

 

✅755nm 파장이 약해서 모낭을 손상시키지 않은 경우도 이유가 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755nm 파장이 피부 속까지 닿지 않은 케이스라면 755nm 파장으로 10회, 20회를 받아도 그에 비해 효과가 적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처음부터 1064nm 파장으로 한다면 초반 제모가 없는 상태의 털은 굵기도 있어 통증과 화상이 클 수 있다.

 

 

 여기서부터 레이저 제모 장비마다 특징이 드러난다.

 

✅레이저 제모 장비는 대표적으로 '젠틀맥스', '아포지', '클라리티'가 있다. 여기서 보통 많이 언급되는 장비는 '젠틀맥스프로 플러스', '아포지 플러스', 아포지 엘리트 플러스', '클라리티 2'다. 각 장비의 특징을 아주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젠틀맥스프로 플러스'

- 젠틀맥스프로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장비, 냉각 효과가 너무 좋아서 통증이 덜 하다는 평이 많음, 출력 범위가 넓음, 755nm & 1064nm 이중파장 사용

 

 

✔'아포지 플러스'

- 755nm 파장 사용

 

✔'아포지 엘리트 플러스'

- 젠틀맥스프로 플러스와 같이 755nm & 1064nm 이중파장 사용

 

 

✔'클라리티 2'

- 755nm & 1064nm 이중파장 사용

 

 

✅비용은 '젠틀맥스프로 플러스'가 훨씬 비싸다. '아포지 플러스'는 단파장만 쓰기 때문에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그 사이가 '아포지 엘리트 플러스'와 '클라리티 2'다.

 

✅이중파장을 사용하는 건 병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초반 횟수에는 755nm 파장을 사용하고, 제모로 수염의 굵기가 조금 가늘어졌을 때 1064nm 파장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초반부터 755nm 파장으로 한번 훑고 바로 이어서 1064nm 파장을 한번 더 쏘는 경우가 있다.

 

✅후자의 방법을 쓴다면 당연히 모낭을 손상시킬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제모 효과가 더 빠르다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경우 통증이 있을 텐데 젠틀맥스 프로 플러스는 여기서 냉각의 강점도 있어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젠틀맥스 프로 플러스'가 무조건 압도적으로 좋은가? 그건 아니다. 요즘 많이 언급되는 장비라 장점을 써놨을 뿐이다. 다른 레이저 제모 장비들도 쿨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사람마다 피부도 다르기에 '아포지 플러스'를 써도 효과를 충분히 보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본인의 수염이 얇다면 '아포지 플러스'로도 충분할 것이다.

 

✅또한, 이중파장은 젠틀맥스프로 플러스만 있는 것만은 아니며 비용면에서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간혹 스팟 사이즈를 강점으로 삼는 경우도 있는데 더 넓은 범위와 작은 범위에 파장을 쏠 수 있느냐는 효율적인 문제지, 레이저 제모 효과 자체와 직접적 연관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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