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탄생(1) : 나이키의 전신 '블루 리본 스포츠'와 스우시 로고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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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나이키의 탄생(1) : 나이키의 전신 '블루 리본 스포츠'와 스우시 로고의 탄생.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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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Nike)'의 최초는 '블루 리본 스포츠(Blue Ribbon Sports)'


✅나이키의 전신은 1964년 '빌 바우어만'과 '필 나이트'가 공동창립한 '블루 리본 스포츠(Blue Ribbon Sports)'였다. *참고로 둘은 1957년 오리건 대학교에서 육상선수와 코치로 만났다. *육상 선수가 필 나이트

 

✅블루 리본 스포츠는 스포츠 판매 회사로 제품을 생산하진 않고 일본의 오니츠카 타이거 운동화를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였다. *오니츠카 타이거 = 현재의 '아식스'

오니츠카 타이거를 팔던 블루 리본 스포츠

 

✅이후 블루 리본 스포츠는 오니츠카 타이거 운동화를 수입해 판매하는 것 외 본인들만의 운동화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다. 

✅역사적인 나이키의 첫 번째 운동화는 바로 요즘도 흔히 신고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나이키 코르테즈'. 아마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나왔기 때문에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블루 리본 스포츠가 본인들의 운동화를 판매하기 시작하자 오니츠카 타이거와는 자동으로 경쟁 관계가 되면서 비즈니즈 관계로서도 악화된다.

✅블루 리본 스포츠가 롱런하기 위해선 본인들만의 브랜드 필요성을 느끼게 되며, 이때 브랜드 후보는 총 3가지였다.

✅▲'나이키(Nike)' ▲'팔콘(Falcon)' ▲'디멘션 식스(Dimension Six)' 였으며 나이키가 채택된다. *나이키 어원은 그리스 신화 속 승리의 여신 '니케(Nike)'에서 따온 말로 미국식 발음으로 하면 나이키

 

 나이키 스우시 로고는 대학원생의 작품


✅나이키하면 떠오르는 것은 '스우시' 로고. 스우시는 1971년 포틀랜드 주립대 그래픽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이었던 '캐롤린 데이비슨'이 사장인 필 나이트의 제의를 받고 35달러에 제작했다.

✅처음부터 35달러 제작은 아니고, 시급 2달러를 책정한 뒤에 제작 시간이 17시간 30분이 걸려 35달러를 지급했다. 현재 가치로 하면 약 211달러로 25~30만 원에 나이키의 로고를 제작한 것.

*당시 의뢰할 때, 부드럽지만 동적인 느낌 + 아디다스와는 완전히 달라야 함이었으며, 정작 로고를 만든 '캐롤린 데이비슨'이 아쉽다며 로고 개선 건의를 했지만 마감기한 때문에 수정되지 않았고 현재의 나이키가 됐다.

**나이키의 설명에 의하면 로고는 니케의 영혼과 날개를 상징하며, 사모트라케의 니케를 왼쪽으로 눕히면 나이키의 로고가 된다고 하며 로고를 만드는데 큰 영감을 줬다고 한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그렇게 로고까지 채택한 후에 1971년 나이키가 탄생한다.


✅나이키 브랜드명과 스우시 로고까지 채택되며 1971년 블루 리본 스포츠는 상호명을 나이키로 바꾼다.

✅이후 나이키 회사는 더욱 커진다. 이때 나이키는 캐롤린 데이비슨에게 감사를 표하며 나이키 로고 모양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금반지와 나이키 주식 500주를 선물했다고 한다. 그 덕에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편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으며 나이키에서도 일하다가 2000년에 은퇴했다.

✅나이키의 코르테즈 이후 에어 탄생으로 회사가 더욱 커진 뒤, 에어 조던의 탄생은 다음 포스팅에서 후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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