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갑분 약세를 보인 이유
✅반도체 영업이익이 낮았기 때문? 없진 않겠지만 영향이 엄청 크다고 보긴 어렵다. 오히려 불안정한 리스크가 해소됐고 재고를 적절하게 잘 보유했기 때문에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삼전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이유는 계열사 지분을 포함해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주식 지분 약 2조 8천억 원 치를 매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업에 현금이 필요할 때 대량으로 주식을 매각하는 것을 '블록딜'이라고 한다.
✅대량의 주식을 도매가로 매각하니까 주가가 확 떨어진 것이다.
✅삼성 오너 일가가 블록딜을 한 이유는 상속세를 납부할 현금이 필요했기 때문. 삼성은 상속세를 분할납부하고 있는데, 투자자들의 의견을 갈리지만 당장 삼성 오너 일가가 '블록딜'을 할 불안정성은 당분간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 반도체 매출은 괜찮을까?
✅미국의 S&P는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이 14%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국무총리가 수출 중심으로 회복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도체의 경우 불황이 끝나가고, AI 산업이 점점 더 확장됨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 본 것이다.
✅그중 예를 들자면, AI엔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GPU가 들어가며 GPU엔 HBM이라는 메모리 반도체가 들어간다. *참고로 Chat GPT에 들어가는 GPU는 1만 여개로 추정된다.
✅그리고 GPU 1위인 엔비디아의 HBM을 공급하는 회사는 SK하이닉스였으나, 삼성전저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AI 산업이 더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상황이 나쁘진 않은 것.
'고대역폭메모리(HBM)'란?
✔️'HBM'은 'High Bandwidth Memory'의 줄임말로 고대역폭 메모리다. D램 반도체를 수직으로 쌓아 올린 것이며 데이터를 더 빠르게 전송이 가능하다. HBM은 고성능이라 적용할 일이 많이 없었는데 AI 기술 발달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메모리는 크게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날아가는 휘발성과 꺼져도 날아가지 않은데 날아가지 않은 비휘발성 메모리로 나뉜다.
✔️데이터가 왔다는 신호를 받으면 기억소자에 데이터를 집어넣는다. 기억소자는 일종의 데이터가 들락날락하는 방인데 휘발성은 문이 없어서 데이터가 날아가고, 비휘발성은 문이 있어서 데이터가 들어오면 문을 닫아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는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선 기억소가자 더 많아야 한다. 기억소자를 얼마나 많이 만들 수 있느냐를 '집적도'라고 하는데, 디램은 이 집적도가 높을수록 효율이 더 좋은 것.
D램(Dynamic Random Access Memory)'은 메모라 장치의 일종
- 디램은 여러 셀로 구성됐으며, 각 셀마다 1개의 NMOS와 커패시터로 구성됐다. 전원이 켜지면 NMOS 밑에 Drain과 Source 사이에 채널이 형성돼 전하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 디램은 휘발성 메모리다 보니까 CPU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임시 보관하는 주기억장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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