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장수 간판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설 *폐지 기로에 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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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SBS 장수 간판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설 *폐지 기로에 선 이유는?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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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한때는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기에 지금은 시청하지 않더라도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세상이 이런 일이'는 SBS 시사교양본부에 소속된 간판 프로그램으로 1998년 5월에 첫 방송을 시작해 2024년 현재까지 26년 동안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자체의 장수도 놀랍지만, MC를 맡고 있는 임성훈과 박소현이 20년 넘게 지금까지도 진행을 맡고 있다는 점도 놀라운 점.

출처 : SBS

 

 

 그런데 SBS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폐지한다고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계에 따르면 SBS가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결정하고 담당 PD에게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SBS의 입장 *언론사 보도에 의해 전해진 입장

 

SBS는 “프로그램이 오래된 느낌을 주고 경쟁력이 없다. 방송국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자”는 취지의 공지와 함께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를 통보했다고 전해졌다.

 

✅방송국은 현재 수익성이 많이 악화됐다. 본방을 시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늘었고, 유튜브와 OTT 등 다른 콘텐츠들의 시청이 높다. 이렇게 되면 방송국은 광고 수익성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SBS는 최근 태영건설 구조조정 이슈로 여파가 컸다. *태영건설은 TY홀딩스 소속이며, 매출에 상당수를 차지한다. 그리고 SBS 역시 TY홀딩스가 대주주로 있어 태영건설은 SBS 주식을 담보로 걸겠다는 말도 해왔다.

 

✅즉, 방송 산업 자체가 수익성이 약화된 상황 + 태영건설 구조조정 이슈로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폐지를 논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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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교양본부 입장

 

해당 프로그램이 소속된 시사교양본부 PD들은 이 같은 통보에 반발하고 있는데, 하루가 지나 '폐지를 논의 중인 것이지 확정되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시사교양본부는 소속 PD들에게 SBS 본부에 프로그램 폐지는 반대하고, 편성 시간을 이동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전했으며, PD들은 이 말을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세상에 이런 일이는 토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되고 있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프로그램 존재 자체로도 가치가 크며 시사교양본부 조직 내에서도 담당하는 역할이 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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