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나타난 '압구정 박스녀' 인스타, 신상, 이름 등 퍼포먼스를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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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강남에 나타난 '압구정 박스녀' 인스타, 신상, 이름 등 퍼포먼스를 한 이유는?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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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박스녀(엔젤박스녀)'는 누구?  

 

 최근 강남 길거리에서 박스를 입은 여성이 등장했다. 박스에는 구멍이 있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박스에 뚫린 구멍으로 손을 넣어보라고 하였다.

 

 박스에 뚫린 구멍 안에는 알몸 상태인 본인의 가슴을 만지게 했다. 이는 실시간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의 화제가 되며 '압구정 박스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음란공연죄 혹은 바바리맨, 본인의 몸을 성상품화 한 것뿐에 대한 반응과 전국투어를 하라는 장난스러운 반응으로 나뉘었다.

 

 박스에는 QR 코드가 프린팅 된 걸로 보아 홍보 목적의 이벤트로 보였다. QR 코드를 찍으면 그녀의 인스타그램으로 이어졌다.

 

 압구정 박스녀로 불린 그녀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팬딩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이자 AV배우, 모델인 '아인(A_in ) '이다.

 

 아인은 과거에 생계를 위해 '가라오케'에서 일한 적이 있으며, 약 2년 전부터는 한국 AV 배우, 모델 활동, 인플루언서와 더불어 구독형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인의 인스타그램 @a__in04

 

 

 

 

 

 아인(A_in ) = 압구정 박스녀(엔젤박스)가 행위를 한 이유는?

 

 알몸 상태로 박스를 입고, 뚫린 구멍으로 본인의 가슴을 만지게 한 압구정 박스녀. 그녀는 이번 퍼포먼스를 행위 예술이라고 표현했다.

 

 남자가 웃통을 벗는 건 문제가 없고, 여자가 벗으면 범죄로 치부하는 현실을 비틀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 스스로를 관종이라고 표현하며 인스타그램이 10만 팔로워가 되면 구멍을 하나 더 뚫어서 박스 퍼포먼스를 한번 더 할 것을 예고했다.

 

 모르는 사람이 가슴을 만지는 것에 대해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는 언론(일요신문) 인터뷰에서는 “기분 나쁘지 않다. 내 몸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위다. 오히려 자랑하고 싶다. 모든 남자가 만져줬으면 좋겠다. 가슴이라고 특별히 터부시 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인은 실제로 박스 안에 손을 넣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수줍어하며, 가볍게 터치만 하고 갔다고 한다. 더 심하게 만져도 되는데 그런 분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인 소속사는 어떤 곳?

 

 2022년 11월에 만들어진 기획사로 1년이 되질 않았다. 주로 일반인을 인플루언서로 양성하기 위한 곳이며, 웹드라마, 유튜브 방송 등에 출연하거나 구독형 플랫폼에서 상위권으로 키우기 위해 지원하는 곳이다.

 

 소속사 대표는 한국의 성문화를 깨 보자는 퍼포먼스를 하기 위해서 '압구정 박스녀(엔젤박스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기획안을 아인에게 제안을 했을 때 거절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설득할 얘기를 준비하고 갔지만 흔쾌히 수락해 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는 압구정 박스녀로 불린 퍼포먼스를 단순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여러 군데서 다양한 기획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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