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공모주 대어가 나타났다. 바로 '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두산 그룹의 자회사로 2015년 설립된 로봇기업이다. 특히 사람과 함께 협동하며 작업하는 협동로봇 제작사로 국내 1위, 글로벌 4위다.
글로벌 1위는 유니버설로봇, 2위는 화낙, 3위는 테크맨로봇이다. 협동로봇은 하나의 생산활동을 단독으로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과는 달리 사람과 협업으로 더 넓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단독 수행하는 로봇이 아니라 사람과 협력하는 로봇인 것이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로봇테마가 강세이기 때문에 이번에 두산로보틱스 공모주에 대한 관심도도 높다.
두산로보틱스 현재까지 균등배정 및 비례배정 경쟁률
기관수요예측으로 26,000원에 공모가가 형성됐고, 23년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공모주 청약이 진행 중이다. 공모주 청약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두 번째 날에 증거금이 집중되는데, 두산로보틱스는 공모 청약 첫날부터 증거금으로 3조 5천억 원이 모였다. 일단 흥행에는 성공한 것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대어답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영증권에서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많은 증거금이 모인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1조 3,650억 원이 모였다. 뒤이어서는 한국투자증권(9108억 원), KB증권(6770억 원), NH투자증권(3574억 원), 키움증권(1231억 원), 하나증권(918억 원), 신영증권(309억 원) 순이다.
증권사별 비례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1일 차 기준 KB증권이다. *189.7:1
이 뒤로 미래에셋증권(128.19대 1), 키움증권(115.6대 1), NH투자증권(100.7대 1), 하나증권(85.2대 1), 한국투자증권(84.5대 1), 신영증권(29.1 대 1)이 높았다.
현재까지 균등, 비례배정분을 포함한 통합 경쟁률은 56.28:1이다. 첫째 날 기준임으로 다음날은 바뀔 것이다. 오늘 증거금이 모인 걸 보면, 오늘은 균등청약건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비례경쟁률이 높았다.
오늘 비례경쟁률이 낮았던 증권사들은 익일 몰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청약을 했어도, 익일 취소 후에 바로 경쟁률이 낮은 타 증권사로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증권 계좌가 있을 경우에만 가능하며, 중복청약은 불가능하다. **또한, 비례배정으로 공모주를 청약할 때 최종경쟁률이 2천대 1인 경우 1,000주를 넣으면 균등으로 들어감을 참고
두산로보틱스의 공모 청약은 23년 9월 22일 오후 4시까지이며, 배정일 및 환불일은 23년 9월 26일이다. 이후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일은 10월 5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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