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특수교사 아동 학대 고소 사건 논란 정리
용인의 위치한 고기초등학교에서 22년 9월에 발생한 사건이며, 주호민이 본인의 아들(2013년생)이 특수교사 A씨로부터 아동 학대를 받았다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함
사건 순서
2022년 9월 5일 주호민 작가의 아들 B군이 가해한 학교폭력 사건 발했으나, 학교 내부에서 조율과정을 거쳐 학교장 사안으로 종결됨
2022년 9월 13일 연휴가 끝난 뒤 첫 등교일에 주호민이 녹음기를 이용해 교사 A씨 음성 녹취하였고, 9월 19일 주호민 측에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정황이 담긴 음성을 확보했다고 알린 뒤, 아동학대 관한 신고 접수를 함
2022년 11월 21일 특수교사 A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됐고, 12월 15일 정서적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27일 불구속 구공판 처분을 받음
2023년 1월 A씨가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으며, 8월 공판 예정
2023년 7월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 시작 직전 주호민의 아들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감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자세한 사건 경위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호민의 아들(2013년생)은 자폐 증세가 있으나, 일반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그러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하고, 여학생 머리채를 쥐어 잡고 뺨을 때리는 등의 행동을 하여 일반교사에 의해 분리조치가 됐었다고 한다.
분리조치가 된 주호민의 아들은 불안한 반응과 함께 등교를 거부하자 주호민 부부는 확인을 위해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설치하였고 특수교사 A씨가 주호민의 아들에게 수업 도중 나온 "버릇이 고약하다"라는 말을 이해시키기 위해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것은 고약한 일이야. 그래서 네가 지금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지 못하고 있어"라고 한 발언
추가로 주호민의 아들이 교실을 나가는 행위를 반복하자 해당 교사가 출입물을 막은 뒤 "공부 시간에는 나갈 수 없어. 너 지금은 교실에 못 가. 왜 못 가는 줄 알아?"라는 등의 발언을 하였음이 녹취로 확인되었다.
주호민 부부는 해당 녹취 발언을 바탕으로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였고, 검찰은 이를 기소, 특수교사 A씨는 직위해제됐다. 그리고 23년 8월 28일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특수교사가 주호민의 아들을 따돌리는 언행을 한 정황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주호민의 입장
주호민은 아들이 불안함을 표하고 등교 거부를 하는 모습에 녹음기들 달았고, 단순 훈육이라 보기 어려웠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후 5명의 변호사 및 아동학대 담당 경찰관과 상담을 했으나,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이 자체적 판단을 통한 교사 교체를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법기관 수사 결과에 따라 교사 교체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신고를 진행한 것이다.
아들의 돌발 행동에 대해서는 상대 아이와 부모에게 사과했으며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훈육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고, 해당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기다려주길 바란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사례에 대해서는 이미 법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하고,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린 행동을 돌발행동으로 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도 많다. 더군다나 최근 교권 침해로 인해 학부모 민원에 대한 여론이 들끓는 상황이다.
특수교사 및 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의 입장
학부모들은 교사 측의 요청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민의 아들과 같은 특수반 학부모들은 교사 측의 요청에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터뷰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전날 밤 올라온 주 작가의 입장문을 보고 분노해서 잠을 못 잤다", "주 작가의 입장문은 너무 주관적이라서 할 말을 잃었다"라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였다. 또한 한 학부모는 "선생님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눈물까지 흘렸으며, 다른 학부모는 "매일매일 탄원서를 쓸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특수교사 A씨의 동료 교사들도 주호민의 아들이 평소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을 때리는 등, 문제 행동이 많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 프로그램에서는 주호민 측 때문에 힘들어한 교사가 너무 많았고, 이 지경을 만들고 전학을 간 게 화가 나며, 주호민 작가 측의 친척이 교무실에서 고성을 지르고 직위해제라고 난동을 부렸다는 증언도 등장했다. 학교 측은 주호민 측 때문에 힘들어한 교사가 너무 많았다는 내용도 전했다.
후속 보도에선 주호민의 아들이 2021년 입학했을 때부터 주로 자기보다 작은 여자애들을 주로 때렸으나 장애에 대해 잘 모르니 그냥 넘어가줬다고 주장했다.
주호민이 댓글을 막아놓자 침착맨 방송에서 주호민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채팅이 넘쳤는데 이에 대해 침착맨은 안타까운 사건이며 현재는 워낙 뜨거우니 일단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사건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앞서 말했듯 교권 침해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고 학부모와 동료교사들의 증언으로 주호민에 대한 여론은 나빠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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