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동생 탄생. 푸바오 큰 언니가 되다! 푸바오 중국 반환 전에 동생 탄생. 푸바오 중국으로 반환하는 이유와 논의 시기는?
본문 바로가기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푸바오 동생 탄생. 푸바오 큰 언니가 되다! 푸바오 중국 반환 전에 동생 탄생. 푸바오 중국으로 반환하는 이유와 논의 시기는?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7. 11.
반응형

 

 

 푸바오 프로필

 

 자이언트 판다이며 2022년 7월 20일생으로 2세이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났고 성별은 암컷이다.

 

 이름은 푸바오(福寶). 푸바오의 뜻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태어난 것은 한국이지만,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판다는 번식이 힘든데 최근 이 둘 사이에 또 쌍둥이 여동생이 2023년 7월 7일 새벽에 태어났다. 이로써 푸바오는 큰 언니가 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한국으로 들어온 것은 2014년 시진핑 주석이 방한 이후에 2016년 에버앤드 개장 40주년을 기념으로 들여보냈다. 일종의 외교 차원인셈. 이후 2020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자연 분만으로 태어난 판다가 푸바오다.

 

 판다는 멸종위기 동물이고 중극 일부 지역에서만 산다. 따라서 워싱턴 조약에 따라 전 세계 판다는 중국 정부의 소유가 되며 해외로 수출해도 대여 방식이다.

 

 따라서 푸바오 역시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중국 정부가 소유권을 갖고 있다. 국내에선 인기가 워낙 많아 푸바오의 포토 에세이를 출시하기도 했고, 에버랜드 내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담당하기도 한다. 

 

푸바오는 판다 중에서도 미형이다.

 

 최근 에버랜드가 이벤트로 당근마켓 후바오 일일 아르바이트로 푸마오 일일 매니저를 뽑는 공고에서는 1만 3,62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무려 4540:1을 기록했다. 돈 안 줘도 되고 돈을 내서라도 하겠다는 지원자가 넘쳐났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야만 하는 이유

 

 판다는 멸종위기 동물이고 중극 일부 지역에서만 산다. 따라서 워싱턴 조약에 따라 전 세계 판다는 중국 정부의 소유가 되며 해외로 수출해도 대여 방식이다. 따라서 푸바오 역시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중국 정부가 소유권을 갖고 있다.

 

 한국은 러바오 아이바오를 데려올 때 중국과 각서를 썼다. 중요한 내용은 두 가지인데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한국이 15년 대여하는 것. ▲만약 둘 사이에서 아기 판다가 태어나면 만 4살이 되기 전에 아기 판다를 중국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따라서 둘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만 4살이 되는 2024년 7월 20일 전까지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푸바오의 사육사인 강철원 사육사(푸바오 할아버지) 역시 다른 판다들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는 게 맞다고 얘기했다.

 

 정확히 언제 중국으로 돌아갈지는 8월부터 논의할 예정이다. 안타깝게도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면 한국으로는 다시 오지 않는다.

 

 

 

 

 푸바오. 판다는 외교로도 쓰인다?

 

 판다는 중국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아주 귀한 동물이다. 게다가 귀엽고 순한 것도 덤이다. 이 때문에 중국은 판다로 외교를 하기도 한다.

 

 판다는 매우 귀한 동물이다. 이를 외국으로 대여한다는 것은 의미가 각별하기 때문에 판다를 빌려주며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중국은 한국 외에도 그동안 일본이나 러시아, 독일 등에도 판다를 보냈고 오래 전인 1972년엔 중국이 미국에 판다 한 쌍을 선물하기도 했다.

 

 게다가 귀엽고 순한 이미지인 판다를 통해서 중국 이미지도 좋게 풀고, 중국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쓰이기도 한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역시 판다였고, 우리도 판다를 하면 중국을 떠오르기도 한다.

 

 이렇듯 판다로 동물 외교를 할 수 있는데, 한중 관계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푸바오를 다시 중국에 반환하는 협상을 할 때 외교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더군다나 한국은 푸바오를 굉장히 잘 케어했다. 국내에서 푸바오 이미지도 너무 좋고 반환 협의를 앞둔 와중에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쌍둥이 여동생까지 낳았기 때문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잘할 것이기 때문.

 

 물론 동물을 이용하는 것을 안 좋게 보거나, 동물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외교 관계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어 이에 따른 비판이 있긴 하다. 또한, 중국이 이미지 세탁을 한다는 시선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 내에서도 푸바오 그냥 한국에서 살게 하라는 네티즌들이 있는데, 이유는 중국 내에서 생활하는 판다들이 푸바오가 생활하는 것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보여졌기 때문이다.

 

 *중국 내에서 판다는 성체가 되면 번식에 동원되거나 지방 동물원을 전전하게 되는데 이때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모습이 많이 비쳤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