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화재 발생 후 완진. 화재 원인은?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화재 발생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부산광역시 해운대에 위치한 호텔로서 해운대역에서 약 10분. 해운대 해수욕장 도보로는 1분 거리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2006년에 완공 및 개장됐고, 107m 높이에 지상 30층 지하 7층으로 구성된 4성급 호텔이다.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화재 원인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중동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의 지하 6층에서 오전 9시 34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호텔은 지하 7층, 지상 30층 규모에 호텔 외 레지던스가 같이 있고, 저층과 지하 사이에는 음식점을 비롯한 상가 등이 있다. 

 

 화재 발생 후 소방은 오전 10시 1분 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300명 및 차량 77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 및 구조 작업을 벌였다.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은 투숙객 등을 포함한 약 170여 명이었고, 이들은 옥상, 고가사다리차 등을 통해 구조하였다. 현재까지 단순 연기흡입자 31명 외에는 인명피해, 차량피해 등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외 현장에서 구조된 97명은 응급 처치를 받았다.

 

 아직 건물에 남아있는 투숙객들의 신고를 받고 소방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상 30층 규모라 고층에 있는 사람들은 화재 인지가 늦어진 탓이었다.

 

 소방은 씨클라우드 호텔에 화재가 발생한지 약 2시간 25분 만에 대응 1단계 조치를 해제했다.

 

 

 

 이후 오후 1시 33분경 씨클라우드 호텔에 발생한 화재는 완진됐다.

 

 씨클라우드 호텔의 화재 원인은 지하 6층 폐기물 처리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견 당시 건물 직원이 진화 시도를 했으나 보호 장비가 없고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 제때 꺼지지 않았다고 한다. 화재로 인한 차량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관계자는 민원 접수처를 마련해 추후 객실 정리 시 나오는 귀중품을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며, 해운대구 재난안전과에서는 대피자들을 위해 빵과 물을 준비했다.

 

 소방은 부산 씨클라우드 호텔의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감식을 진행 중이다.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