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위원장 유력 후보 이동관 특보. *아들 학폭 논란과 언론 통제 논란 등
본문 바로가기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방통위 위원장 유력 후보 이동관 특보. *아들 학폭 논란과 언론 통제 논란 등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6. 16.
반응형

 

 

 방통위 위원장 유력 후보 이동관 프로필

 

 대한민국 언론인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MB키즈로 불렸던 친이명박계 정치인이었다. 현재 윤석열 정부에서는 스스로 윤핵관 원조라는 별명을 붙이고 홍보하고 다녔다.

 전엔 자신 이외 인물에게 윤핵관이라고 했다가 혼자 발끈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자기가 핵심인물이라고 별명까지 붙인 거 보면 프라이드가 강한 듯

 1957년 서울 출생. 서울대 정치학 학석사, 하버드대 니만 펠로우 대 행정학 석사 졸업

 1985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 후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침

 이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이명박 정부 초대 홍보수석비서관을 맡았고, 현재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비서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라는 장관급 직무를 맡고 있다.

 그리고 현재 문재인 정부의 인사였던 방통위원장이 면직된 상태라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이동관이다.

 

 

 

 

 이동관 후보 논란

 

1.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 통제 비판

당시 이명박 정부에서 일어난 각종 사회적 이슈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언론을 과도하게 통제하려고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언론을 적극적으로 통제한 사실은 나중에 공개된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기록물에도 그대로 드러나있다.

이 때문에 이동관이 방통위 후보로 거론된 후에 각종 언론사 등은 물론,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더불어민주당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2. 극우 유튜브 출연해 '제대로 된 보수 우파는 지상파 안 봐' 발언

허위정보의 진원지였던 극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제대로 된 보수 우파는 지상파를 안 보고 해당 채널을 본다는 발언을 한다. 방통위원장의 중요한 자질은 중립적 태도와 균형 감각이다. 하지만 이동관은 언론은 정치적 진영논리로 극단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3. 위안부 문제 시끄럽다 발언

2015년 12월에 위안부 문제를 두고 “조금 시끄럽다. 이게(‘위안부’ 문제) 언제까지 계속 가야 하나. 개인들이 많이 농락당했지만, 전체적인 국가가 뒷걸음질 치면 안 되지 않느냐”라고 언급했다. 역사관을 알 수 있는 발언이다.

 

4. 이동관 아들 학폭논란

 최근 가장 크게 되고 있는 부분이다. 이동관의 아들이 하나고등학생 재학시절 책상에 피해 학생의 머리를 300번 넘게 부딪히게 하는 등에 학폭을 저질렀다는 것.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는 4명이다.

 

 피해자들은 아래와 같은 등에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복싱·헬스를 1인 2기로 하여 배운 후 연습을 한다며 제 팔과 옆구리 부분을 수차례 강타하였고, 침대에 눕혀서 밟았다."
"이유 없이 1주일에 2~3회 꼴로 때렸으며 식당에서 잘못 때려 명치를 맞기도 했다."
"○○이가 공부에 방해된다며 피해 다니자 책상에 머리를 300번 부딪히게 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
"그 친구(이동관 아들)가 나보고 ××를 때리라고 시켰다. 그래서 나는 ××를 살짝 때렸는데 약하게 때렸다고 내가 대신 맞으라고 해서 주먹으로 팔뚝을 맞았다."
"한 번 폭력 행위를 할 때마다 보통 1~5분 사이로 지속된다. 기분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맞아서 나쁘다."

 

 

 

 

 이동관은 의혹이 과장됐다고 했으나 석연찮은 부분이 많다는 여론과 언론이 많다.

 

 피해자가 4명인 학폭이 있었음에도 학폭위가 열리지 않았다. 학폭위는 법적으로 무조건 열려야 하며 담임 선생님 선으로 합의가 되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나, 지침 위에는 법이 있다. 법을 따랐어야 했다는 것이다.

 

 이동관이 학교 이사장에게 다이렉트로 전화를 걸었었다. 이에 대해 이동관은 상황 파악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고 하지만, 담임이 아닌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던 게 수상하다는 점이다. 이동관 자녀 학폭 의혹을 폭로했던 교사는 이동관과 이사장이 통화한 후에 이사장으로부터 처벌하지 말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동관 후보의 아등은 별 다른 문제나 처벌 없이 다른 학교로 전학 간 뒤, 수시 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입학 및 졸업 후 직장을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고려대 입학은 학생부 평가가 반영되는 수시전형이었는데, 학폭위가 열렸다면 불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다. 또한, 해명과 달리 하나고는 선도위가 열린 적도 없고 공식적 기구를 통해 사안을 처리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또한, 당시 담임 자체 해결 상황에서 작성하는 담임 종결 사안 확인서도 작성이 되지 않았었다.

 

 **다만, 피해자 4명 중 1명은 이동관 아들과 화해한 뒤,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건 개인적인 입장이라 나머지 3명은 입장이 어떤지 알 수가 없다고 발언했다. 나머지 인원이 현재 입장은 어떤지는 알 수가 없다는 것

 

KBS가 확보한 진술서 사본

 

 당시 1학년 담임 교사는 퇴직했고, 2학년 담임은 2015년도에는 교무부장이었고, 2018년에 교장으로 취임을 했으며, 당시 교육청의 파면 결정을 받은 사건 당시의 교장은 학교 이사가 되었다.

 

 이동관은 2019년 10월 JTBC 전용우의 뉴스 ON에 출연하여 조민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근데 다만 제가 이 말은 꼭 하고 싶어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 자식을 보면 부모로부터 어떻게 교육받은 지를 알 수 있다."라고 발언하였다. 내로남불의 정석


 그러나 몇 여론과 언론에선 대통령실이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큰 문제라 판단하지 않아 그대로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아들의 학폭 논란과 동시에 언론 통제에 관여하고 극우적 역사관이 방통위원장 자리에 적합한지가 의문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