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중리동 재활용 공장 화재 발생. 현재 동원형 1호, 대응 3단계.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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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대구 서구 중리동 재활용 공장 화재 발생. 현재 동원형 1호, 대응 3단계. 인명피해는 없어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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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오후 5시 24분경 대구 서구 중리동의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났다. 

 

 현재까지 단순연기 흡입으로 인근 주민 8명이 이송됐고, 5명은 인근 경로당에 대피했다. 이외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그러나 소방 당국은 처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불길이 거세지자 23분만에 대응 2단계로 상향했고, 현재 동원령 1호, 대응 3단계로 격상해 진압하고 있다.

 

 

 소방당원령 발령시 현장 지휘권은 소방청장에게 부여되며,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에 긴급상황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 지원을 요청해 받는 것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며 2단계는 관할 소방본부를 비롯한 인근 지역 소방서들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를 지원한다.

 

 3단계는 큰 규모의 재난에 발령되며 소방본부장이 전체 상황 지휘를 맡는다. 해당 지자체 소방력이 총동원되며 대응 3단계가 발령되면 해당 지역엔 보통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다.

 

 

 바로 이전 3단계는 강릉에 큰 산불이 났던게 소방 대응 3단계였다. 그만큼 현재 대구 서구 중리동의 재활용 공장 화재는 대단히 큰 재난인 것이다.

 

 소방당국은 차량 99대와 인력 244명을 투입하였다. 낮에는 헬기 5대도 지원됐으나, 해가 지고 어두워지자 철수했다.

 

 

 대구 서구청은 오후 5시 54분과 6시 22분에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거듭 발송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현장을 목격한 사람은 폭발소리가 처음에 크게 난 뒤, 자잘한 폭발음이 7~8차례 들렸다고 했으며, 재활용 공장에서 붙은 불이 섬유공장으로 옮겨붙었다고 전했다.

 

 다행히 퇴근한 시간대에 발생하여 공장 내부에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 불이 난 뒤 3시간 40여분이 지난 15일 오후 9시 10분쯤에 16일 새벽 오전 2시 37분에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이 남은 불씨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며, 마무리가 됐다. 공장 건물 13개 동이 탔으며 현장 감식을 통해 원인 분석 및 피해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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