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하한가 SG증권발 폭락 사태 *CFD 반대매매에 의한 연이은 주가폭락. SG폭락 원인 및 CFD 뜻 및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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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무더기 하한가 SG증권발 폭락 사태 *CFD 반대매매에 의한 연이은 주가폭락. SG폭락 원인 및 CFD 뜻 및 요약 정리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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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요약

 

⑴ 며칠 전 갑자기 특정 종목들이 대폭락을 하였다. 

 

⑵ 해당 종목은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 세방,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다올투자증권 등 8개다. 하한가 여파로 관련된 종목들도 영향을 받아 주가가 떨어졌다.

 

⑶ 해당 사안은 가수 임창정이 연루됐다는 게 보도되며 더 주목을 받았다. 임창정은 30억 날렸다고 자기도 피해자라고 말하고 있다. 작전 세력이 먹고 튄 것 같다.

 

 얼탱이 없는 게 자기 신분증이랑 통장 비밀번호까지 다 맡기고 작전세력하는 방송에 참여해 골프장 인수 사업도 해놓고서 작전세력인지 몰랐다? 돈 벌었을 땐 아마 그냥 암 소리도 안 하겠지. 일반적으로 명의를 빌려준다는 것 자체가 불법적인 요소인데 몰랐다고 하는 게 말이 안 된다. 

 

 처음에 금융당국은 CFD 반대매매로 인한 여부를 초점으로 봤지만, 이후 임창정도 작전 세력에 명의를 빌려줬던 게 밝혀지면서 작전세력에 의한 주가조작 이슈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유력한 사안은 2가지다. '통정매매'와 '차액결제거래'

 

▲ 이들은 장기간에 걸쳐 주가를 올렸다. '통정매매(세력끼리 매매를 주고받으며 주가를 조작하며, 이를 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용해 주가를 올림)'를 이용한 것이다. 

 

 이번에 폭락한 종목들의 특징은 대주주의 물량이 많음에 비해 유통물량이 적다는 것이다. 추후에 투자자들이 매도를 던지고 싶어도 유통물량이 적어 피해가 더 클 수 있다.

 

 이때 공매도 등 파생상품이나 금융기법 등을 통해 주가를 조작하기도 한다.

 

 

한국 주식 시장에 신뢰도가 한번 더 떨어졌다.

 

 

이때 이들은 SG증권(소시에테제네랄)을 통해 '차액결제거래[contract for difference, CFD]'를 이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CFD는 실제로 내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추후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만 정산하는 파생상품이다. 진입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익에 따른 이익을 수취하는 것이다. 

 

 개인 전문투자자만 할 수 있으며, 최근 문턱이 낮아져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늘었다.

 

 CFD는 주식 현물 가격의 40%를 증거금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빚내서 투자한다고도 한다. *증거금 %는 증권사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1주당 가격이 5만 원이라면, 증거금이 40%인 CFD로는 1주당 2만 원에 거래할 수 있다. 

 

 만약 내가 CFD로 해당 삼성전자 1주를 거래했다고 치자. 그런데 1주당 가격이 4만 5천 원으로 떨어졌다면 내 증거금은 1만 5천 원이 된다. 그러면 진입가격의 증거금인 2만 원보다 낮으므로 이때부터 CFD 반대매매가 이루어진다.

 

 이번에 폭락한 종목들은 SG증권사를 통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이에 이어서 CFD 반대매매가 일시적으로 쏟아지면서 더 폭락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들은 통정매매와 CFD를 이용해 주가 조작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즉, 정리하자면 이들은 다량의 CFD 계좌를 만들기 위해 여러 사람을 끌어들였고(이 중 하나가 임창정), 그 뒤에 통정매매를 통해 주가를 상승시켰다. 수익금의 일부를 사람들에게 주면서 안심을 시키며 지속적으로 통정매매를 하였다.

 

 그러나 주가 조작에 의한 조사가 들어가기 시작하자 대규모 매도가 시작됐고, CFD 증거금 부족으로 반대매매가 들어가면서 주가가 끊임없이 폭락한 것이다.

 

 국내 투자자의 주문을 받은 국내 증권사가 외국계 증권사에게 위탁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최종 거래는 외국계 증권사기 때문에 외국인에 의한 거래로 분류된다.

 

 즉, 이번에 문제가 된 종목들의 매수 매도 모두 국내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사안임에도 외국인 거래량으로 잡혔었다는 것이다.

 

***참고로 CFD를 통해서 공매도도 가능하다. 게다가 CFD는 장외 계약으로 잡히기 때문에 종합소득세와 대주주 양도세에서 제외된다.

 

CFD 거래는 외국인으로 잡힌다. 따라서 국내 거래지만 외인 거래량으로 잡히는 것.

 

 

 여기서 놀랍게도 해당 폭락 종목 중 하나인 다우데이타 주식을 폭락 전 고점에서 다우키우그룹 김익래 회장이 대량 매도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때 지분 매각 자금으로 자녀들에게 주식을 증여하며 내는 증여세를 대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다우키우그룹 김익래 회장은 그러나 주가가 바닥인 시절부터 지분을 매입 및 처분한 지분이 일부라서 논란은 금방 사라질 뻔했으나, 자회사인 키움증권이 SG증권과 CFD 거래 파트너라 투자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편이다.

 

 다른 폭락 종목인 서울도시가스 주식을 폭락 전 서울도시가스그룹 김영민 회장이 10만 주를 대량 매도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영민 회장은 현재 폭락 대비 거의 180%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사안들이 이번에 작전 세력이 연루됐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주식 시장이 워낙 기울어진 판이라 투자자들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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