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고금리 특판적금 출시 최대 금리 9.5%, 고금리 특판 예적금이 잘 안 나오는 이유와 인터넷은행의 대출 연체 증가, 저축은행과 시중은행의 리스크 관리
본문 바로가기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금융, 절약 상품 및 정부 지원금 안내

부산은행 고금리 특판적금 출시 최대 금리 9.5%, 고금리 특판 예적금이 잘 안 나오는 이유와 인터넷은행의 대출 연체 증가, 저축은행과 시중은행의 리스크 관리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2. 28.
반응형

 

 

 

 부산은행 최대 9.5% 적금 출시

 

 부산은행이 최대 연 9.5%까지 금리를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인 '에어부산 여행플러스 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1만 계좌 한정이다.

 

 기본금리는 연 3.0%이며, 우대금리로 최대 6.5%p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우대금리 적용 조건은 △부산은행 카드로 에어부산 항공권 결제 이력 보유(1.0%p) △최근 3년간 예·적금 가입 이력 없는 경우(1.5%p) △에어부산 회원(1.0%p) △내년 7월 말 기준 납입 금액 30만 원 이상 고객 중 203명 추첨(3.0%p) 등이다.

 

 우대금리 조건 중 하나는 203명 추첨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마케팅 방식이며, 가입금액은 월 1만 원에서 30만 원까지다. 보통 고금리 적금에 가입 금액이 적지만, 이 상품은 만기가 6개월이다. 그리고 3년간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경우라니.. 최대 우대 금리가 적용 가능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만기도 6개월이라 저걸 굳이 가입해야 하나 싶은 듯

 

부산은행이 고금리 적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 역시 비슷한 여행 적금 상품을 판매했다.

 

 상품명은 '하나의 여행 적금' 최대 금리 4.5%이며, 가입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가입금액은 월 1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이며, 만기는 1년. 기본금리는 연 3.3%에 우대금리 1.2%p까지 적용이 가능해 최대 4.5%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우대금리 조건은 △마케팅 동의 혹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시 0.2%p, △하나투어를 통해 제휴 여행 상품 구매 시 1%p

 

여행 상품과 결합한 고금리 특판 적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와중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 연체가 늘었다.

 

 고금리 특판 예적금이 한동안 많이 보이다 현재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유는 하단에 이전 포스팅 참고

 

 

왜 예금금리는 떨어지고, 대출금리는 오르는가? 예대마진 확대로 인한 은행 성과급 잔치 *정부의

은행이 대출금리를 내리지 않은 이유 *예대마진 사람들이 은행에서 돈을 대출하러 오는데, 은행은 돈을 빌려주는 대신 나중에 돈을 갚을 때 원금과 이자(대출금리)를 받는다. 은행은 돈을 더 벌

washere.tistory.com

 

 

 이후 나오는 고금리 특판 적금들은 위처럼 조건이 까다롭고, 우대금리 여부를 따지면 오히려 돈을 써야 저축되는 구조라 상황에 맞는 사람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이 까다로운, 오히려 손해를 보는 듯한 고금리 예적금을 출시하는 이유는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고금리 예적금 상품 및 대출로 인해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다. 그런 와중 부동산PF에 신뢰도 문제와 더불어 최근 지역 새마을금고의 재정 건전성 문제까지 생겼다.

 

 

지역 새마을금고 지역 사업장 중도금 대출 부실 우려 발생 *예금자 이탈 현상 발생

새마을금고 지역 사업장 일부가 부실 우려에 빠졌다. 중견 건설사인 다인건설이 2016년 대구 중구와 양산 물금읍에 '다인 로얄팰리스 오피스텔'을 각각 착공했다. 총 1,328 가구로 예상 공사 기간

washere.tistory.com

 

저축은행은 정말 안전할까? 저축은행을 보는 지표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저축은행의 돈을 맡기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4대 금융지주도 예적금을 크게 올렸는데, 하필 이때 부동산 PF 신뢰도 문제가 생겼었다. 똑같은 금리라면 좀 더 안전한 곳에

washere.tistory.com

 

 

 OK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2년 9월 기준으로 8%였다. 그런데 최근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대출 연체가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1개월 이상 연체 대출된 잔액은 2,915억 9,100만 원으로 1분기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금감원도 이런 추세를 보고 리스크 관리 강화를 요청한 만큼 앞으로 고금리 예적금은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 같이 보면 좋은 글(파킹통장 금리 비교)

 

23.02.19.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비교

파킹통장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작년 하반기 5%는 기본이고 6%를 넘어서까지 예금 상품 등이 나왔었는데 비해 현재는 4%대이며, 이마저도 3%대로 떨어질 수 있다. 여전히

washere.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