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최대 9.5% 적금 출시
부산은행이 최대 연 9.5%까지 금리를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인 '에어부산 여행플러스 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1만 계좌 한정이다.
기본금리는 연 3.0%이며, 우대금리로 최대 6.5%p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우대금리 적용 조건은 △부산은행 카드로 에어부산 항공권 결제 이력 보유(1.0%p) △최근 3년간 예·적금 가입 이력 없는 경우(1.5%p) △에어부산 회원(1.0%p) △내년 7월 말 기준 납입 금액 30만 원 이상 고객 중 203명 추첨(3.0%p) 등이다.
우대금리 조건 중 하나는 203명 추첨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마케팅 방식이며, 가입금액은 월 1만 원에서 30만 원까지다. 보통 고금리 적금에 가입 금액이 적지만, 이 상품은 만기가 6개월이다. 그리고 3년간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경우라니.. 최대 우대 금리가 적용 가능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만기도 6개월이라 저걸 굳이 가입해야 하나 싶은 듯
하나은행 역시 비슷한 여행 적금 상품을 판매했다.
상품명은 '하나의 여행 적금' 최대 금리 4.5%이며, 가입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가입금액은 월 1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이며, 만기는 1년. 기본금리는 연 3.3%에 우대금리 1.2%p까지 적용이 가능해 최대 4.5%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우대금리 조건은 △마케팅 동의 혹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시 0.2%p, △하나투어를 통해 제휴 여행 상품 구매 시 1%p
이런 와중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 연체가 늘었다.
고금리 특판 예적금이 한동안 많이 보이다 현재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유는 하단에 이전 포스팅 참고
이후 나오는 고금리 특판 적금들은 위처럼 조건이 까다롭고, 우대금리 여부를 따지면 오히려 돈을 써야 저축되는 구조라 상황에 맞는 사람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이 까다로운, 오히려 손해를 보는 듯한 고금리 예적금을 출시하는 이유는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고금리 예적금 상품 및 대출로 인해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다. 그런 와중 부동산PF에 신뢰도 문제와 더불어 최근 지역 새마을금고의 재정 건전성 문제까지 생겼다.
OK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2년 9월 기준으로 8%였다. 그런데 최근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대출 연체가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1개월 이상 연체 대출된 잔액은 2,915억 9,100만 원으로 1분기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금감원도 이런 추세를 보고 리스크 관리 강화를 요청한 만큼 앞으로 고금리 예적금은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 같이 보면 좋은 글(파킹통장 금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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