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그동안은 파업을 한다고만 하다가 협상의 들어갔기 때문.
▲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고자, 대체인력을 투입해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에는 정상운행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낮 시간대에는 운행률을 72.7% , 퇴근 시간대(오후 6∼8시)에는 운행률을 85.7% 수준으로 낮춰서 운행하기로 하였다. *필수유지 업무 협정에 의거
▲ 서울교통공사 노조와 통합노조가 참여한 총파업으로 참여한 인원만 1만 3,000여 명이다. 이는 서울교통공사 전체 직원의 약 80%를 차지한다.*참고로 9호선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지 않아 파업에서 제외된다.
지하철 파업의 이유
①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손실폭이 급증하자, 재정 위기로 2026년까지 인력의 10%인 1,539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 제시
② 노조가 반대하며 3개월 협상 진행
③ 공사 측은 구조조정안 시행에 대해 올해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승무 인력 증원 및 장기 결원 인력 충원 제시
④ 어제 오후 2시에 최종 교섭을 시작했으나. 오후 10시쯤 노조에서 최종 결렬 선언
⑤ 노조의 거절 이유는 작년에 강제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합의와 함께 구조조정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지하철 노조가 원하는 것은 뭘까?
가장 핵심 쟁점은 구조조정안을 철회하고, 안전 인력 확충이다.
▲ 노조는 '2인 1조' 근무 규정을 지키기 어려울 정도로 인력이 부족하다며 인력 확충을 요구하는 상황이고, 서울시의 적극적 중재를 요청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노사협상 개입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 즉, 이미 이전에 강제적 양측은 강제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한 적이 있다. 너희들이 구조조정을 한다고 해봤자, 강제적 구조조정은 힘들 텐데 이게 아니라 확실히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올해 유보 선언은 노조 측에 이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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