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플레이션'이란?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연쇄 반응
본문 바로가기
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밀크플레이션'이란?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연쇄 반응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11. 15.
반응형

 

 

 

 

11월 초 낙농과 유업체가 원유 가격 인상을 협상했다.

 

 원유 가격 인상에 대한 영향으로 흰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이 오르게 됐다. 11월 17일부터 매일유업은 흰 우유 900ml 가격을 2,610원에서 9.6% 오른 2,860원으로 인상한다. 남양유업도 2,650원에서 2,880원으로 약 8.67% 인상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 전체 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 이렇게 되면 흰 우유 1L짜리는 대형마트 기준으로 약 2,710원에서 2,800원 후반으로 6.6% 인상된다.

 

 

 

흰 우유 2,800원 돌파

 

 빙그레도 17일부터 대표 상품인 '바나나맛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올린다. 평균 인상률은 무려 14% *바나나맛 우유의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13.3% 인상

 

 굿모닝우유와 요플레 오리지널도 8%, 16% 인상한다.

 

 업계는 원유가격 인상과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에너지 비용 환율 등 영향으로 제조원가 상승에 인한 것이라 말하는데, 현재 환율은 내려갔고 원부자재 가격이 내려가면 그에 맞춰 가격을 내린 적이 있는지.. 그에 따라 가격이 변하면 모를까 별로 전혀 와닿지 않는 이유

 

 


 

 

우유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앞서 언급하였듯, 22.11.04. 낙농진흥회가 원유 가격을 리터당 49원 인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인상된 원유 가격은 1ℓ당 996원) 인상이 늦게 됐기에, 12월엔 52원으로 인상할 예정

 

 우유에 들어가는 제품은 빵과 아이스크림, 치즈, 분유, 버터와 라떼 등이 있는데, 전반적인 제품의 가격이 오를 것이다. 이미 작년 대비 치즈는 27.4%, 분유는 14.2%가 상승했는데, 이보다 더 오른다는 것이다.

 

 아마 카페 자영업자들도 타격이 클 것이다. 정부는 가공유 제품 가격만 조정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는데, 인상 시기만 늦췄을 뿐, 전혀 영향이 없던 모양.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