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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장단기 금리가 역전이 됐다.
▲ 기준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은행의 예적금 금리도 올라가고 있는데(*대출 금리도 마찬가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2년 혹은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경우가 생겼다.
▲ 대표적으로 선반영해 금리를 올리는 케이뱅크의 경우 1년 예금이 4.6%인 것에 반해 2년과 3년은 4.3%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은행 입장에선 유리하기 때문에 그만큼 높은 금리를 쳐준다.
그런데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것. 이유가 뭘까?
▲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빠른 기준금리 상승 때문이다. 현재 경기 침체로 인해 돈이 돌고 있지 않고,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 은행 입장에서도 대출로 이윤을 얻고 있는 만큼 현금을 많이 보유할수록 유리한데, 돈을 더 끌어모으기 위해 수요가 높은 단기 예금 상품의 금리를 올린 것이다.
▲ 일반적으로 단기 상품은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지만, 장기 금리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다. 장기 예금은 금리보단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에 의지가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데 더 크기 때문.
장단기 금리 역전에 관한 이야기는 이전에 채권시장과 관련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 요약하자면, 채권은 안전자산인데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내려간다. 채권 발행 당시 이자금액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 또한, 채권 시장에서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것은 장기적으로 경기가 안 좋을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에 경기가 침체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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