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투썸, 할리스, 탐앤탐스 가격 인상, 가격인상 없는 카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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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스벅, 투썸, 할리스, 탐앤탐스 가격 인상, 가격인상 없는 카페는?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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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2년 1월 13일부터 음료 53종 중 46 종 가격 인상. 100~400원까지 인상

 *개인컵 사용 시 400원 할인,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 시 최대 4개의 별까지 받기 가능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탐앤탐스 22년 1월 27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 인상

 

투썸플레이스

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400원, 캐러멜 마키아토는 300원, 프라페는 200원, 쉐이크는 100원 오르는 등 54종의 커피와 음료 중 21종의 가격 인상

 

할리스

커피류 400원, 할리치노와 초코류 200원, 스파클링 및 주스 음료는 100원씩 인상

 

탐앤탐스

에스프레소류 300원, 탐앤치노와 티 등 음료류는 100~300원, 베이커리와 디저트류 500~800원씩 인상

 

 

그 외 브랜드

 

폴바셋, 커피빈, 빽다방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정확한 시기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음.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메가커피의 경우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한 걸로 보아 고심 중인 것 같음.

 컴포즈커피의 경우 아직 입장이 없는 걸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시장을 지켜보는 듯하다.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이디야, 더벤티 등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힘.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가격이 오르게 되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메가커피, 컴포즈, 빽다방 등 저가 프랜차이즈 커피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보통 저가 커피는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가 많은데, 2000원 이상으로 오르면 편의점 커피보다 비싸지기 때문에 고객이 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커피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1) 코로나 여파와 기후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과 *특히 국제 원두가 상승 때문 2) 6월 10일부터 적용되는 '자원순환보증금' 명목 때문이다.

 


 

 '자원순환보증금'이란?

 

 6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외식업체에서 일회용 컵에 음료를 주문할 경우 ‘자원순환보증금’ 명목으로 3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스타벅스·이디야·투썸플레이스·맥도날드·공차·쥬씨 등 전국 3만 8000여 개 프랜차이즈 매장에 적용된다. 일회용 컵을 매장에 다시 가져다주면 3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편하고 값싼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려고 저가형 프랜차이즈를 이용하는 건데,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일회용 컵을 다시 매장에 가져가 주는 번거로움이나 혹은 매번 텀블러를 챙기고 나오고 다시 설거지를 해야 한다면 편의점 커피를 사 먹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일회용 컵을 줄이려는 환경부 방침에는 동의하지만, 모두가 텀블러를 들고 다니면서 물과 세제를 쓴다면 또 회사 점심시간에 탕비실에 줄 서서 설거지를 하는 거라면 그것도 좀 낭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무분별하게 찍어내는 스타벅스 굿즈와 특히 어업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은 왜 환경단체들과 환경부는 하나도 언급이 없을까? 참고로 어업으로 인한 폐그물이 바다에 버려지는 경우는 정말 어마어마하고 일회용 컵과 빨대, 어업을 굳이 비율로 비교하자면 어업이 해양에 끼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 *source : 씨스피라시

 

 쓸데없으니까 플라스틱 줄이지 말자라는 얘기가 아니라 가끔 보면 모든 게 일회용 컵과 빨대를 이용하는 소비자들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라는 듯하게 들릴 때가 있다. 가끔씩 어업도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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