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에서 잠을 자고 오전 7시쯤 일어났다. 바깥에서 잠을 그렇게 잘 자는 편은 아닌데 꽤 잘 잤다. 다만, 창가 쪽은 좀 춥고 난방이 상시로 필요한 곳은 아니지만 일교차도 워낙 크고 날씨도 오락가락해서 살짝 추울 때도 있었음
이슬비가 조금 내리고 흐렸지만 일어난 김에 주변 조깅을 했다. 선셋 비치 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반대로 돌아서 사람들 사는 동네도 좀 보고 맥도날드가 멀리서 보이길래 맥모닝 포장하고 왔다.
일본에서는 11월 말부터 연말 연초까지 판매하는 한정 메뉴로 그라탕 고로케 버거. 그리고 타르타르랑 데미글라스 소스를 넣은 버전이 있기에 샀다. 그리고 소고기 스튜 파이, 샐러드도 처음 봐서 샀다. 한국도 샐러드 팔았으면 좋겠고 빵이 무지 맛있었다. 마카롱도 팔길래 나중에 사 먹었다. 오키나와엔 미군 기지가 있어서 그런지 기다리고 있는데 미군들도 와서 갑자기 사고 감.
📌일본 오키나와 맥도날드
- 트리플 치즈 비프 스튜 파이 240엔
-타르타르 데미 그라코로 콤보 550엔 **그라코로 - 크림소스, 새우, 마카로니가 들어간 고로케 패티로 그라탕+고로케
- 그라코로 단품 440엔
- 사이드 샐러드 350엔




그러고 나서 클록에서 미리 결제한 마에다곶 푸른 동굴 스노클링 하러 왔다. 9시 40분 타임으로 미리 클록으로 예약하였고 한국인도 있고 한국말도 가능한 업체여서 선택했다. 예상 소요 시간은 2시간 정도. 스노클링이 처음이고 바다에서 하는 거니 안전을 위한 선택이었다. 변동 사항이 있으면 카톡으로 알림이 미리 온다. **가격은 인당 6만 원 정도. 보트승선비 1000엔은 현장 지불
나는 겨울철이라 마에다곶 주차장으로 안내를 받았고 이곳은 1시간에 100엔 유료주차장이었다. 주차 지원은 따로 없었다. 이곳도 현금만 가능하니 참고. 스노클링은 나를 포함한 두 팀이었고 나머지는 프리다이빙?? 같은 사람들이 더 많았다.
📌'마에다곶 주차장'
https://maps.app.goo.gl/eDiozyxFtv3ZYouk6
마에다곶 유료주차장 · 469 Maeda, Onna, Kunigami District, Okinawa 904-0417 일본
★★★★☆ · 주차장
www.google.co.kr
✅마에다곶 비치 푸른동굴 스노클링
- 인당 6만 원 *보트승선비 1,000엔 현장 지불(공홈에서 결제시 보트승선비 X)
- 마에다곶 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될 시 1시간 100엔 유료주차장(현금 결제)
- 수영복 및 여분 수건 필수 *겨울이라 레쉬 가드나 반팔(긴팔) 반바지 수영복 입은 사람이 많았고 어차피 이 위에 웻슈트 대여해서 줌. 아쿠아 슈즈도 대여를 해준다. 수건은 대부분 호텔에서 가져온 것 같았고 여름엔 그냥 아무 수영복 입고 더워서 웻슈트 따로 안 입는다고 함
- 코인 샤워장 *90초 200엔, 수건 및 씻는 용품 개인 지참
딱 느낌이 업체인 사람들 느낌이 오는데 가면 기다리라고 하고 물안경, 웻슈트와 구명조끼, 아쿠아슈즈까지 대여해 준다. 다들 한국말을 해서 그런지 손님들도 다 한국사람이었다.
나는 혹시 몰라 아쿠아슈즈 챙겼는데 그럴 필요 없었다. 이후 핸드폰과 차 키를 맡기고 설명을 하고 이동한다. 따라서 젖어도 되는 수영복만 입고 오면 된다. 나는 스윔 팬츠에 상의를 입고 갔다. 여름엔 더워서 웻슈트 안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함.
원래 같으면 보트를 타기 때문에 1인당 1000엔의 보트 승선비를 현장에서 현금으로 지급하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푸른 동굴을 들어갈 수는 있지만 나올 수는 없어 대신 마에다곶 해변에서 바로 스노클링을 한다고 하였다.
걸어서 5~10분 정도 이동한 다음 도착해서 오리발 끼고 물안경 끼고 간단한 설명 후에 바로 들어간다. 판때기 같은 거 하나에 달린 밧줄 잡고 쭈욱 이동하는데 무슨 들어가자마자 바로 물고기 밭임. 밖엔 흐린데 물 안은 정말 맑았다. 보트 이동이 없어서 그런지 거의 한 40분 정도 한 것 같고 업체 분이 열심히 영상과 사진을 찍어주신다.
이후 다시 이동하고 웻슈트랑 구명조끼 반납하면 끝인데 그전에 코인 샤워장에서 샤워하고 왔다. 아 그리고 찍은 영상과 사진은 반납할 때 바로 핸드폰으로 옮겨주신다. 다른 사람 것과 같이 섞여있다.
근처에 하얀 건물인 코인 샤워장이 있고 200엔에 90초다. 코인 샤워장 맞은편에 지폐 동전교환기가 있다. 비누나 샴푸는 없었던 것 같고 드라이기도 100엔에 유료로 사용 가능하다고는 했다. 수건도 개인적으로 가지고 와야 하는데 호텔 수건 갖고 온 사람이 많았다.
나는 코인 샤워장에서 200엔 내고 물만 묻혔다. 왜냐면 여분 옷이랑 수건을 갖고 오지 않은 바람에 그냥 물만 묻히고 자연 건조하였고 동행인이 갖고 온 수건으로 차 바닥에 깔고 숙소로 돌아가서 마저 다시 씻었다.


베셀로 돌아와 씻고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해서 '하마야'라는 소바 집을 갔다. 차로 가면 가깝기는 한데 주변 주차가 좀 어려운 것 같았다. 허가되지 않은 수평주차를 하게 되면 불법주차로 바로 과태료다. 그래서 걸어갔는데 베셀에서 약 40분 정도 걸린 듯. 하지만 오키나와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다.
📌'하마야'
https://maps.app.goo.gl/fGrL2itzHkeybewW7
하마야 · 2-99 Miyagi, Cha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904-0113 일본
★★★★☆ · 국수 전문점
www.google.co.kr
자판기 스타일로 주문하고 돈 넣고 버튼 눌러서 발권된 종이를 가게 직원에게 주면 되고 앉은 자리 번호 알려주면 된다.
오키나와에서 무조건 1인 1식을 시키는 것이 매너라고 한다. 그래서 적게 먹거나 아이를 데리고 온 사람을들 위한 배려인지 미니 사이즈를 파는데 정말 작은 그릇에 나온다.
✅오키나와식 소바 *(대) 1,000엔
- 면이 메밀이 아닌 밀가루, 육수는 간장이 아닌 돼지고기, 닭고기,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소금 기반의 육수. 계란과 파 고명이 올라가고 뼈가 있는 돼지 갈빗살을 달콤 짭짤하게 조린 '소키' 혹은 돼지 삼겹살을 조린 '산마이니쿠', 아니면 돼지족발을 푹 끓인 '테비치'가 올라가곤 한다.
✅하마야 소바 *(대) 900엔
- 면과 육수는 오키나와 소바와 동일하고 고기가 소키만 올라가있음.



먹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는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그냥 일반 가게에서도 조그마한 블루씰 아이스크림 가판대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슈리성으로 출발.
슈리성은 구글맵으로 바로 찍으면 엉뚱한 곳으로 안내할 수 있으니 슈리성 주차장으로 찍고 이동한다. 퇴근길과 겹쳐서 수도인 나하 시내를 지나가기도 하고 해서 차가 좀 많았다.
📌'슈리성 주차장'
https://maps.app.goo.gl/khXcrNJzizFUXo9V9
슈리성 공원 지하주차장 P1 · 1 Chome-1 Shurikinjocho, Naha, Okinawa 903-0815 일본
★★★★☆ · 주차장
www.google.co.kr
✅슈리성 입장 요금
- 유료 구역에만 해당 1인당 400엔 *26년 말에서 27년 초 복원 완료 후에는 800엔 예정이며 현재 복원 작업 중이라 슈리성 정전의 일부만 관람이 가능
✅슈리성 영업시간
- 4월~6월, 10월~11월 : 8시 ~ 19시 30분 *유료 구역은 19시까지 18시 30분 입장 마감
- 7월~9월 : 8시~20시 30분 *유료 구역 20시까지, 19시 30분 입장 마감
- 12월~3월 : 8시~18시 30분 *유료 구역 19시까지, 17시 30분 입장 마감
*주차장은 무료 구역 영업시간과 같음
오키나와는 1429년부터 원래 '류큐 왕국'이라는 독자적인 나라였으나 1879년 일본 제국에 의해 강제로 병합됐다. 이후 현재 일본의 오키나와현으로 불리고 그 일대를 류큐 열도라고 부른다.
현재 오키나와의 수도는 '나하'지만 류큐 왕국 시절의 수도는 '슈리'였고 왕국이 '슈리성'이었다.
슈리성은 1945년 2차 세계대전 도중 미군의 공격으로 건물이 완파되고 문화재도 소실됐다. 남아있던 보물들도 미군 장병들이 전리품으로 가져가 행방이 묘연하다. 이후 빈터에는 류큐대학 캠퍼스가 세워졌으나 후에 이를 옮기고 슈리성 복권을 1992년부터 시행하여 2019년 1월에 완료가 됐다. 그러나 19년 10월 31일 전기 합선으로 인해 화재로 건물 대부분이 전소했다. 보관된 1,510점 보물이 손상되고 433점은 전소가 됐다.
이후 다시 복원 작업 중이고 완전한 복원은 26년 말에서 27년 초 예정이다. 도심 한복판에 떡하니 있는데 꽤나 괜찮았음.


그리고 유료 구역을 관람하다가 스탬프를 발견했는데 검은색, 노란색, 붉은색, 파란색을 다 찍으면 슈리성 정전 완성. 아니 어찌 저럴 수가.. 뒤늦게 발견해서 찍다가 하나를 발견 못 했는데 안내하시는 분께 물어봐서 찍고 나왔다. 알려주신 분께 스탬프 찍은 거 보여주면서 고맙다고 하는데 다른 스탬프 위치도 알려주셔서 가서 완성.



거의 6시 30분까지 채우고 나서 다시 숙소로 돌아오니 오후 8시쯤. 바로 앞이 아메리칸 빌리지니 구경을 좀 했다. 오키나와 가게들은 대부분 일찍 닫지만 아메빌과 일부 프랜차이즈는 늦게까지 열고 항상 스테이크집은 가장 늦게까지 하길래(거의 오후 10시~11시까지) 바로 앞에 한스 스테이크가 있어서 갔다.
📌아메리칸 빌리지 한스 스테이크
- 텐더로인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약 500g, 7,960엔 나옴
- 사이드로 밥이랑 같이 시키는 경우가 많았고 보통 추천이 레어였음
- 나는 미디엄 레어로 했는데 고기가 너무 질겨서 오키나와에서 먹었던 음식 중 제일 비쌌지만 맛은 제일 없었음
- 음식 나오는 속도 엄청 빠름
뒤에 대기 2팀이 있었고 들어온지 30분도 안 됐는데 고기를 거의 다 먹어갔더니 종업원이 접시 치워버림. 이미 다 먹고 얘기하는 테이블도 있는데 이들 접시는 안 치워서 뭔가 싶었음. 맛도 없었는데 기분도 별로라 그냥 나옴. 종업원 태도를 제외하더라도 그냥 맛이 없었다.


나와서 구경하다가 오키나와 전통 조넛이라는 '사타안다기' 브라운슈가랑 레몬 2개 사 먹었고(개당 190엔) 호텔에 왔을 때 여분 키카드 잃어버린 거 확인.
스테이크집에 갔는데 여긴 없다고 했고 호텔 프론트에 얘기했더니 800엔 내고 여분키 받았다. 엄청 비쌀까 봐 쫄았는데 다행. 그렇게 2일차 대욕장에서 또 씻고 마무리.
그리고 더 다행인 것은 다음날 체크아웃할 때 호텔 키 카드 누가 찾아놔서 800엔 다시 환불받았다. 굉장한 감동이었다. 그리고 베셀 캄파나 새로 멤버십 가입하면 사은품 준다고 해서 츄라우미 사이다랑 사타안다기 골랐는데 사타안다기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체크아웃할 때 아메리칸 빌리지 엽서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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