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12월 여행 준비
25년 12월 말에 가게 된 오키나와. 한국과 가깝고 휴양지 느낌이라 가족 단위로도 여행을 많이 간다고 한다. 실제로 가보면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말이 잘 돼 있다.
날짜는 25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이었고 한 달 전쯤인 11월 중순에 항공권을 결제하고 11월 말에 숙소와 렌터카를 결제하게 됐다.
항공권은 한 달 전 예약 및 좋은 시간대가 대한항공이라서 대한항공으로 발권하였다. 인당 왕복 대략 55~60 사이 정도 들었고 좋았던 점은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서 겉옷 보관을 5일까지 무료로 해준다. (코트룸 서비스) 그래서 갈 때 입었던 패딩은 공항에 보관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찾아서 입고 가서 짐을 줄일 수 있어서 편했다.
**참고로 항공권은 50~60만 원이 거의 정가. 30만 원 밑에서 20만 원 초중반으로 구하면 굉장히 특가로 잘 구한 거라고 한다. 12~2월은 아이들 방학으로 해외여행이 늘어서 동남아는 항공권 가격이 올라가는 편이라고 하며 대한항공 및 연말 + 한 달 전쯤 예약 등으로 거의 정가에 주고 결제를 하게 됐다.

오키나와 숙소 및 렌터카
중부와 북부에서 2박 혹은 3박씩 하는 등을 고려했는데 숙소를 옮길 때마다 짐을 챙기는 것도 일이라 남부와 북부의 중간인 중부에서 3박, 그리고 1박은 공항으로 가기 편하게 남부 나하에 있는 숙소를 잡았다.
📌중부 숙소 '베셀 캄파나'
중부 숙소는 한국인 후기가 많은 '베셀 캄파나'로 잡았고 1박에 20만 원 초중반이었다. 위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아메리칸 빌리지 바로 앞이라 도보로 가능하고 이온몰도 있고 옆에는 선셋 비치가 있다.
베셀 캄파나는 연식은 좀 돼 보이지만 깔끔하고 친절했다.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별관이 아넥스 건물이다. 본관 1층에서 체크인을 하고 각종 어매니티를 자유롭게 가져가면 된다. 별관 1층에는 어매니티를 가져가는 곳이 없으니 본관 1층에서 챙기면 된다. 방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만 있다. 생수는 2병이 제공이 되고 이후 하루마다 생수 2병과 새 수건이 제공된다. 조식은 2층이었던 것 같은데 처음에 예약할 때 조식을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한다면 성인 1인에 2,000엔이었다. 베셀 조식은 평이 좋은 편인데 나는 먹지 않았다..
별관 11층에는 대욕장이 있는데 말 그대로 목욕탕이다. 투숙객들은 중간에 정비 시간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여탕은 체크인을 할 때 비밀번호를 따로 알려준다. 대욕장 뷰는 바다고 이용도 편리해서 나는 씻을 때 아침저녁으로 매일 대욕장을 갔었다. 대욕장 앞에는 당연 우유와 아이스크림, 음료 자판기가 있고 12층에는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데 이는 무료가 아니었다. 나는 춥기도 하니 이용하진 않았다.
1층에는 로손 편의점이 있고 2층에는 코인 세탁, 그리고 각 특정 층마다 자판기가 있었다. 그리고 바로 앞이 아메리칸 빌리지라 위치가 굉장히 좋다. 투숙객은 주차가 무료인데 기계식 주차타워도 있고 지상 및 지하 주차장도 있어서 편한 곳에 하면 된다. 나는 별관 건물에 트윈룸에서 숙박했고 오션뷰는 아니었고 아메빌 뷰였다.


📌남부 숙소 '호텔 아쿠아 시타'
남부 숙소는 나하에 있는 '호텔 아쿠아 시타'를 잡았다. 1박에 약 8~9만 원 정도라서 저렴했고 국제거리는 도보로 10~15분 정도여서 위치도 나쁘지 않았다. 객실은 넓지는 않아서 큰 캐리어를 들고 2명 이상이라면 둘 곳이 협소할 수 있다. 캐리어를 놓으면 걸어서 오고 가기가 힘들어서 객실에 있던 소파를 포기하고 소파 위에 캐리어를 얹어놨었다.
또한, 주차비가 유료인데 1일에 1,000엔인가 1,200엔인가 했던 것 같다. 반면, 호텔 바로 뒤에 유료 주차장이 있는데 1일에 700엔이기 때문에 나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였다. 일본은 현금을 아직 많이 이용하고 이런 주차장은 무조건 현금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면 좋다.
옥상에는 수영장이 있는데 요금이 따로 있었고 좋기는 하다는 평이 많은데 이용하지 않았다. 로비에는 키오스크 2대가 있는데 한국어도 지원이 된다. 직원이 있어도 키오스크로 우선적으로 셀프 체크인, 체크아웃을 하면 되고 어매니티를 챙겨가면 된다. 생수는 무료로 제공되지 않는다.


📌 오키나와 렌터카 '오달 렌터카' *내돈내산
오키나와는 나하 시내를 제외하면 대중교통이 좋지 않아 다른 곳으로 가려면 버스 투어를 하거나 렌트카를 빌려서 운전을 해야 한다. 중부에 위치한 아메리칸 빌리지 기준으로 북부는 대략 7~80분, 남부까지도 7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다만, 북부는 국립공원이 있거나 쿄우리 대교를 넘거나 등 더 최북단으로 넘어가면 더 걸리고 대략 나고시나 츄라우미 수족관까지 기분이다. 남부는 나하 시내 기준.
다양한 렌터카 업체가 있지만 너무 저렴한 것은 신뢰가 가지 않았다. 정비가 미숙하거나 만에 하나 있을 사고에 대처가 미흡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한국인이 운영하고,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상시로 있는 곳을 찾았는데 '오달 렌터카'였다. 이곳에서는 도요타 렌터카와 오달 렌터카 둘 다 예약이 가능했는데 도요타 렌터카는 예약을 이어주는 플랫폼 역할 같았고 오달 렌터카는 직접 운영하는 것 같았다. 처음엔 도요타 렌터카가 공항과 더 가까웠고 더 좋은 차량들이 많았지만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은 없고 내가 봤을 때는 조금 더 비쌌던 것 같아서 '오달 렌터카'로 선택했다. 결과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장점은 한국어 가능 직원들이 있고, 한국과 운전석이 반대기 때문에 운전 매너와 주의해야 할 점, 신호 체계 등을 교육을 해주고 카카오톡 등으로 24시간 가능, 보험 가입이나 빠른 대처가 장점이었다. 단점은 공항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했다는 점인데 공항에서 셔틀 버스를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마찬가지로 차량을 반납하고 나서도 공항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현재 나하 공항은 국제선 통로 일부가 공사 중이라 길을 좀 돌아서 국내선 플랫폼 1층으로 와야 한다. 어디서 셔틀을 타야 하는지 등에 상세 내용도 미리 카톡으로 알려줘서 굉장히 편리했다.
차량은 C1 클래스로 예약하였는데 C1 클래스에 해당하는 여러 차종 중 랜덤으로 배정이 된다. 나는 도요타 루미스를 타게 됐었고 보험가입 및 ETC 카드(한국으로 치면 하이패스 카드)도 같이 결제하여서 약 97시간 정도 대여해서 37만 원 정도 지불하였다.
ETC 카드는 굳이 시내만 다닌다면 하지 않아도 되는데 구글맵으로 내비게이션을 하다보면 가끔 유료 도로로 안내를 할 수도 있고 내가 길을 잘못탈수도 있고 북부와 남부를 돌아다니게 될 테니 그때마다 현금을 준비하고 내는 것이 번거로울까 봐 ETC 카드를 결제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편하게 다녔다. ETC 카드에 대한 안내도 오달 렌터카에서 해준다. 톨게이트 지나갈 때 보통 오른쪽에 있는 것이 ETC 통로고 위에 쓰여있기도 하다. 거기로 지나가면 끝.
햇빛 가리개나 큰 가방, 아이들 모래놀이 등도 무료 대여가 가능한 것도 장점. 반납할 때는 근처 주요소에서 기름을 꽉 채우고 반납하면 되는데 그러지 않을 시에는 일반적인 주유 시세보다 더 많이 추가로 지불하게 된다. 주유도 어떻게 하는지도 안내해 준다.

오키나와 12월 날씨 및 복장
📌오키나와 날씨
오키나와는 따뜻한 바다, 아열대 기후 영향으로 1년 내내 변덕스러운 날씨가 특징이다. 스콜 현상이 잦고, 겨울에는 북풍으로 쌀쌀하게 느껴질 때도 많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어지러울 정도로 덥지만 바다가 가장 예쁘고 수상 액티비티 등을 하기가 정말 좋은데 한국 여름휴가와 맞물려 성수기에 속한다.
반면, 11월부터 2월은 비수기라 할 수 있는데 해수욕장이나 야외 수영장 등 대부분은 10월까지만 운영하고 폐장하기 때문. 10~11월부터는 바다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바람이 춥고 쌀쌀하여 웻슈트를 입어야 한다.
오키나와의 겨울은 한국의 10월 정도의 날씨지만 한국에도 한파가 오면 오키나와도 한파가 오는 편이라 춥다. 이때는 니트나 니트에 겉옷을 입는 사람들이 있고 날씨 변덕이 심하다.
또한, 12월부터 2월까지는 혹등고래를 볼 수 있는 시즌이라 해당 체험이 많은데 혹등고래가 출산을 위해 따뜻한 오키나와 바다로 오기 때문. 또한, 야외 수영장이나 해수욕은 폐장하더라도 스노클링이 가능하다.(웻슈트 착용) 나도 마에다곶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체험하고 왔다.
📌오키나와 12월 복장 옷
오키나와 12월 날씨는 한국에서 10월 정도의 날씨지만 일교차도 크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비도 왔다가 안 왔다 거려서 해가 쨍쨍하면 반팔로도 괜찮고 그늘이나 바람이 불면 긴 팔이 필요하다. 비도 오고 바람이 세게 불면 겉옷이 필수고 어쩔 땐 경량 패딩을 입어야 할 때도 있다. 한파가 오면 니트 단품이나 니트에 겉옷이 필요한 날도 있다.
나는 열이 그래도 있는 편이라 긴팔 셔츠를 입고 소매를 걷고 다녔고 추우면 다 내리곤 했는데 4~5일 차에는 비바람이 불고 일교차도 커서 오전에는 적당한 두께의 겉옷을 입었다. 조금 두꺼운 바람막이 느낌 정도? 다만, 사람 체질에 따라 개인차가 있어서 여러 옷을 레이어드 할 수 있게 챙기는 것이 좋고 우산은 비가 언제 올지 몰라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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