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공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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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공학 이야기97

디스플레이 TFT 원리와 종류, LTPO란? TFT는 서브픽셀에 들어가는 전류의 양을 조절하며,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각 서브픽셀의 밝기를 조절하며 좀 더 명확한 화면을 볼 수 있게끔 하는 역할이다. 그중에서도 'LTPO(Low-Temperature-Polycrystalline Oxide)'라는 소재를 사용하는데, 이는 비정질 실리콘의 단점을 커버하고, LTPS와 Oxide의 장점을 합친 소재다. 디스플레이는 여러 픽셀로 구성되어있다. 우리가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이는 화면들은 이 픽셀. 즉, 조그마한 점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빛나는 점. 즉, 서브픽셀들 하나하나마다 신호를 개별적으로 보낼 수 있게 선들이 연결되어야 한다. 어떤 시점에서 신호를 받을지 결정하는 스위치들이 필요한데, 이를 TFT라고 하며, '스위치 .. 2021. 2. 1.
WOLED와 RGB OLED의 차이와 원리. 배면발광과 전면발광, 미소공진효과란? WOLED와 RGB OLED의 차이는? 간략하게 요약을 먼저 해보자면, WOLED는 모든 OLED의 소자들을 흰색으로 빛을 내게 하는 것이고, RGB OLED는 소자들이 각각 RGB로 빛을 내고 있는 차이가 있다. 참고로 LG가 자랑하는 대형 OLED는 'WOLED(White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방식을 채택한 제품이 많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모든 OLED의 소자들을 흰색으로 빛을 내게 한 뒤, 그 위에 셀로판지 같은 RGB 컬러필터를 씌워서 사용하는 것이다. 흰색에는 빨간, 초록, 파란색이 다 섞여있으니 거기서 컬러필터에 맞는 색을 건져서 쓰는 것이다. 흰색 빛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내부적으로 RGB를 섞어서 쓰는 게 아니라 파란색과 노란색 빛을 내는 소자를 사용.. 2021. 1. 24.
사출 성형(injection molding)과 압출 성형(extrusion molding) 원리 및 발포 성형의 장점(foaming process) 사출과 압출의 차이는 심플하게 얘기하자면 사출구, 압출구를 통해 금형틀로 가느냐 안 가느냐에 차이다. - 하단 사진은 사출성형의 공정 단계다. 압출은 아래 사진과 달리 금형틀이 없고, 보압 단계가 생략된다. 또한 냉각 단계도 몰드가 아닌 냉각 및 인수장치를 통해 일어난다. - 즉, 압출성형은 사출성형과 달리 금형틀이 아닌 압출구(die-exit)를 통해 모양이 만들어지고, 인수장치를 통해 냉각과 형상제어가 일어난다. 사출성형 단계, 압출성형 단계 추가 설명 1. 가소화 단계 - 열을 가한 배럴과 스크류 회전력으로 인한 압력으로 고체 수지를 용융 2. 충전 or 충진 단계(fillig) - 스크류가 전진하면서 사출 3. 보압 및 배압 단계(packing) - 사출 성형 : 압력에 의해 스크류가 전진하며 압.. 2021. 1. 19.
미니 LED와 QNED 그리고 마이크로 LED의 원리 디스플레이 시장은 OLED와 QLED 사이에서 박 터지게 싸우더니. QLED가 현재 기술적 한계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제는 미니 LED와 마이크로 LED의 시대로 가고 있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마이크로 LED의 시대로 가고 있고, 미니 LED는 마이크로 LED로 가기 위한 과도기? 같은 기술이라고 보면 될 거 같다.  마이크로 LED는 사실 예전부터 개발이 되고 있었다. 특히 애플 같은 경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았을 때, 기술의 우위를 점쳐 바로 마이크로 LED로 가려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련 특허를 많이 냈다. 아래는 2016년 기사다.  '꿈의 디스플레이' 선점 나선 애플...마이크로LED 특허 대거 확보애플이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 2021. 1. 15.
PVT ; Pressure, Volume, Temperature 거동이란? 고분자 화합물인 수지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수지와 인공적으로 합성해서 만든 합성수지가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쓰이는, 그리고 지나친 사용으로 환경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플라스틱은 합성수지로서 열과 압력을 가해 성형할 수 있는 고분자 화합물이다. 합성수지에서도 '열가소성 수지'와 '열경화성 수지'로 나뉘는데, 열가소성은 열을 받아 녹아버리면 체적이 늘어나고, 다시 냉각되면 체적이 줄어든다. 즉, 얼음처럼 온도를 가하면 녹고 다시 얼리면 고체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반면, 열경화성은 열을 가하면 녹지 않고, 타서 가루가 되거나 기체가 된다. 한번 굳어지면 다시 녹지 않는다. 앞서 말했듯이 열가소성 플라스틱은 온도를 가하면 용융되어 체적이 늘어나고, 다시 냉각되면 체적이 줄어든다. 이를 '성형 수축..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