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공학 이야기97 전기변색(Electrochromic) 첫 번째와 PDLC '전기변색(electrochromic)'이란? 산화와 환원 반응(redox : 산화환원 반응을 통틀어 말한다.)를 이용해 소자의 색깔 및 투과도가 변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는 자동차나 비행기 등에 탈 것과 건물 창문에 주로 사용이 된다. 저전압으로도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에너지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다만 반응속도와 설치 비용 때문에 시장이 크진 않지만, 친환경적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말한 반응속도 문제로 이를 대체하고 있는 기술이 있는데, 이것이 '고분자 분산형 액정 : PDLC(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이다. 'PDLC'는 보다싶이 전압을 가하지 않을 땐 액정 분자들이 자기들 맘대.. 2020. 9. 10. 전기 이중층 개념과 원리 (EDL : Electrical Double Layer) 전기 이중층 (Electrical Double Layer) 전기변색이나 요즘 핫한 2차 전지는 전기화학적 반응을 이용한다. 전기화학을 베이스로 한 기술에 특징을 보면 항상 나오는 게 '전기 이중층 (Electrical Double Layer)'이다. : 전극이 용액에 담기면, 전극과 용액 사이에서 대전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전극이 (-)면, 용액은 (+)로 대전되고, 반대일 경우 전극이 (+), 용액은 (-)로 대전된다. 2차 전지나 전기변색은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졌는데, 산화, 환원 전극, 전해질, 전원으로 닫힌 회로를 구성하며 산화, 환원(redox)을 이용한다는 것과 전자가 직접 반응에 참여해 ‘터널링 : 벽의 두께가 nm급으로 작을 때 벽을 통과해서 넘어가버림)’을 이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 2020. 9. 9. 이전 1 ···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