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몬 xt 윙스 2 사이즈 및 2년 신고 있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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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배움과 문화, 구입 후기

살로몬 xt 윙스 2 사이즈 및 2년 신고 있는 후기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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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로몬 xt 윙스 2 사이즈 및 후기, 러닝 트레킹 후기

 

 살로몬은 프랑스에서 1947년 탄생한 회사로 올해 77년이 됐다. 원래 살로몬은 스키 부츠에 스키를 연결하는 용품인 '스키 바인딩'을 주력으로 만들다가 아웃도어 용품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지금은 스키만큼 트레일 러닝화도 유명하다.

 

 트레일 러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인물인 '킬리앙 조넷'이 살로몬 신발을 신고 뛴다. 또한, 등산화를 기반으로 만든 전술화로도 유명한데 살로몬의 XA-Mid 고어텍스 제품은 특수부대원들이 신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등산화, 트레킹화, 러닝화, 트레일 러닝화 차이

 

✅등산화 

- 산을 오를 때 신는 신발로 복잡하고 거친 지형에서 오래 걷는 것을 목적

- 두꺼운 밑창과 견고한 재질, 방수, 방풍 기능, 높은 힐로 발목을 지탱 및 보호하는 디자인

 

✅트레킹화

- 넓은 범주에서는 등산화의 일종 중 하나로 볼 수 있으나, 험악한 산보단 좀 더 완만한 지형을 장시간 걸을 때 특화된 신발

- 일반적으로 등산화보다 가벼운 편

 

✅러닝화
- 조깅 및 러닝을 위해 만들어진 운동화로 도시, 포장된 길 등 비교적 안정적인 길에서 편하게 신게 디자인

- 가볍고 유연한 디자인 및 충격 흡수 등 쿠셔닝, 통풍

 

✅트레일 러닝화

- 포장된 도로나 트랙을 뛰는 것이 일반적 러닝이라면, 산, 숲길, 계곡, 바위를 넘는 등 자연 버전 러닝이라고 보면 된다. 살- 로몬이 트레일 러닝화에 상당히 특화됐다.

 

**참고로 프랑스에서 탄생한 살로몬은 이후 핀란드 스포츠 기업인 아머 스포츠에 소속됐다가, 2019년 중국의 안타 스포츠 그룹이 아머 스포츠 그룹을 인수하면서 살로몬 역시 중국의 안타 스포츠 소속이 된다.

 

 살로몬 xt wings2 착용 후기

 

 2022년 여름에 구매를 했으니, 거의 2년이 됐고 여전히 잘 신고 있다. 당시에 더비슈즈는 너무 멋 부린 것 같고 착화감도 안 좋으니 단정하면서 편한 거 없을까 하다가 구매했었다. 그래서 컬러는 올블랙으로 골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신어서 한동안 방치하다가 요즘엔 러닝화로 대신 신고 있다.

 

 당시에 신발 시장이 미쳐있었고, 물량도 많이 없음 + 살로몬 자체가 너무 비싸서 민트급 중고를 당근에서 16만 원 주고 구매했었다. 

 

 나의 경우 진짜 발 크기는 250인데, 보통 운동화는 살짝 여유 있게 신는 것이 발 건강에 좋다고 해서 더비슈즈 혹은 좀 크게 나온 신발 제외하곤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 모두 255를 신는다. 뉴발란스는 우먼스로 255. 아디다스 260이 있긴 한데, 좀 남긴 하지만 불편하진 않는다.

 

 그래서 고른 살로몬 xt 윙스 2 사이즈는 260. 살로몬이 쉐입이 얇아서 발볼러들이나 발등이 높은 사람은 신기 힘들다고 해서 본인 발에 맞게 반업에서 1업까지 하라는 말을 들었고, 나는 원래 신던 신발 사이즈에서 반업을 했다.

 

 다행히 잘 맞았고, 255이었으면 발등이 더 불편했을 것 같다.

 

 

 xt 윙스 2는 일상에서도 신을 수 있는 트레일 러닝화다. 확실히 가볍고 바닥은 접지력이 좋아서 정말 덜 미끄럽다. 그래서 나는 여름에 비가 오거나 왔거나 혹은 겨울에 눈이 오거나, 눈이 온 다음날 등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신었다.

 

 

 다만, 방수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고(아예 안되는 것은 아닌게 3d 메쉬처리가 돼있어 일정 방수가 꽤 된다. 다만, 고어텍스나 방수코팅이 된 것은 아님), 앞부분이 메쉬라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한겨울에 신는다면 추울 수 있다.

 

 앞부분 메쉬뿐만 아니라 인솔도 오솔라이트라 통풍이 잘 되고, 쿠셔닝도 좋고 가볍다. 다만, 엄청 퐁신보다는 탄탄한 느낌이 좀 있다. 밑창면이 접지력을 위해 울퉁불퉁하기도 해서 비슷한 가격의 러닝화 포지션에 비해선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신발끈은 퀵레이스라고 해서 그냥 세팅된 상태에서 쑥 잡아당겨서 끈을 조이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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