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면에 내리는 양은 우선 '강우량', '강설량', '강수량'으로 크게 나뉜다.
✔️'강우량'
- 순수 비만 내린 양
✔️'강설량'
- 순수 눈이 내린 양
✔️'강수량'
- '강수'는 지구의 물이 순환하며 수증기가 응축돼 땅에 내리는 모든 것을 뜻하는 기상학 용어이다. 즉, 땅으로 떨어지는 물체가 지표에 고였다고 가정하고 재는 양으로 비, 눈, 우박 등도 포함되며 단위는 mm로 설명된다. 이때 눈이나 우박 등은 녹아서 물이 됐을 때의 양을 가정하고 mm로 예측한다.
✅우리가 기상청에서 날씨 예보를 볼 때 조금 헷갈리는 것이 이 강수량인데, 강수량이 1mm, 2mm라고 말하는 것이 체감상 얼마나 되는지 감이 잘 안 오기 때문이다.
*강수량이 1mm라면 지표에 내린 수분이 모여서 생긴 물의 깊이가 1mm라는 것이며, 기상청에서 말하는 강수량은 시간당 강수량을 의미한다.
각 강수량 체감
✔️강수량 1mm *약한 비
- 약간 보슬비 스타일?이라서 축구, 야구, 골프 등이 가능한 수준이며 '어.. 비 인가?' 하는 수준이다. 이 정도 강수량은 우산을 안 쓰고 다녀도 크게 찝찝함을 느끼지 못한다. 단, 아무리 강수량이 적어도 낚시나 등산 등은 지면이 단단하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
✔️강수량 1 ~ 2mm *약한 비
- '음 비가 오긴 하네' 수준이다. 20~30분 서 있으면 옷이 젖기 시작하는 수준이다.
✔️강수량 3mm *약한 비
- 이때부터 비 오는 게 체감이 가기 시작하며 우산을 쓰지 않으면 옷이 금방 젖는다. 자전거, 오토바이 등은 가급적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고, 타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안전하게 조심해서 타야 한다. 강수량이 3mm 이상부터는 야외에서 하는 행사에 제약이 크게 생기기 시작한다.
✔️강수량 5mm 이상 *비가 내린다!
- 빗줄기가 다소 거셈을 느낄 수 있으며 비가 오는 게 확실히 체감이 된다. 지면에도 강수량 5mm부터는 물 웅덩이가 고이기 시작한다.
✔️강수량 10~20mm *다소 강한 비
- 시간당 10mm 이상의 강우량은 비가 내리는 게 눈에 보이며 비가 쏟아지는 수준이 된다.
✔️강수량 20mm
- 강수량이 20mm 이상부터는 빗줄기가 거세기 때문에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30~40mm 이상이 되면 호우주의보와 가까운 수치이며 물통으로 퍼붓는 느낌이다. 폭우라고 보면 된다.
※동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 기상청 유튜브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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