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실종 사건 정리 요약, 타임라인과 의대생 실종 사건 팩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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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의대생 실종 사건 정리 요약, 타임라인과 의대생 실종 사건 팩트 체크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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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정리에 앞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원인이 조속히 밝혀져 모두가 평화롭기를 기원합니다.

 

의대생 실종 사건 타임 라인

 

 4월 24일

 - 친구 A 씨와 정민씨는 4월 24일 밤 10시 30분쯤 집을 나서 한강 공원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술을 마심.

 

 4월 25일

 - 오전 1시 56분에 만취하여 춤추는 영상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음.

 

 - 오전 2~3시 친구 A씨의 주장에 의하면 실종자가 일어나 혼자 뛰어다니고 넘어지고 굴러다니며 했다고 하며, 친구 A 씨가 이를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신발과 바지가 더러워졌다고 하였음.

 

 - 오전 3시 30분 친구 A씨는 자신의 아이폰을 이용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통화는 아버지와 하였으며, 친구를 깨워 집으로 오라는 대화를 했다고 함. 이후 친구의 아이폰은 사라졌으나 현재 발견된 상태.

 

 - 친구 A 씨는 오전 4시 30분 택시 귀가했다고 하였고, CCTV에 친구 혼자 한강공원을 나오는 장면이 포착됨.

 

 - 오전 5시 20분 친구 A 씨와 그의 가족은 한강 공원에 친구를 찾기 위해 한강공원에 다시 옴.

 

 - 오전 5시 30분 정민이를 찾지 못해 부모에게 전화를 하였음. 이후 부모가 정민씨 휴대폰에 전화를 3차례 하였으나 받지 않았음. 이후 한번 더 걸었을 때 친구 A 씨가 전화를 받음.

 

 - 이후 오전 7시까지 서로의 휴대폰이 바뀐 건가 싶어 A 씨 번호로 전화를 계속 걸었으나 받지 않았고, 7시에 휴대폰 전원이 꺼짐. 마지막 위치는 강북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으로 발견됨.

 

실종 의심 시간대는 4월 25일 오전 3시 30분 ~ 5시 20분

 

 4월 30일

 - 15시 50분경 반포 한강공원 잠수교 인근 수중에서 시신 발견.

 

 5월 1일

 - 국과수에서 부검이 진행되었다. 긁힌 상처의 수준이 아니고 날카롭게 베인 상처이며 그 틈으로 두개골이 보일 정도로 심하게 베였다고 한다.

 - 국과수는 부검에 대해 “이미 시신의 부패가 진행돼 육안으로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는 취지의 육안적 소견을 냈다. 머리 뒤쪽에 있는 자상이 직접 사인은 아니며 뺨 근육이 파열됐으나 입안의 치아는 괜찮은 상태라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감정 결과가 나오는 약 15일 뒤에야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친구 A씨에 대한 팩트 체크

 

 - A씨의 아버지는 경찰 또는 변호사가 아니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의 아들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실종된 지난달 25일 인근 서래섬에서 경찰차가 출동했으나, 이는 한강변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실종과 무관함이 밝혀졌다.

 

 - 인근 편의점 CCTV에 목격된 뛰어다니던 남성 3명은 고교생 1명, 중학생 2명으로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A 씨는 실종 당일 정민씨의 휴대폰을 가지고 왔으며, 본인의 아이폰은 잃어버렸다고 했다. 현재 박살난 아이폰을 찾았으나 박살이 난 상태라 포렌식으로 분석할 것이라 했다.

 

신발 버린 친구 '사실' 아버지가 변호사 '거짓' (종합2보)

지난달 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대학생 손정민(21)씨가 닷새 만인 지난달 30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유족들은 시신의 머리 뒤쪽에 깊게 베인 상처 두 곳을 발견하고 경찰에 부검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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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

 

 - A씨는 새벽 3시 30분에 부모와 통화하였으나, A씨와 그의 가족 모두 통화했다는 사실을 얘기하지 않았다.

 

 - ‘내가 왜 정민이 핸드폰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집에 와보니까 주머니에 있더라’라고 하니까 그러면 3시 반에는 그 전화를, 자기 전화로 전화를 했는데 4시 반에 집에 왔을 때는 제 아들 핸드폰을 가져온 거잖아요. 우리 아들은 갤럭시고 그 아이는 아이폰인데 그거를 모르고 가져갔다는 거는 좀 어렵긴 한데 술취해서 기억을 못 한다는 사람한테 더 이상 저희가 뭐라고 할 수는 없죠.

 

"휴대폰 뒤바뀜, CCTV" 새벽3시 대학생 실종 현장 가보니

일요일, 반포 한강 주변서 대학생 실종

www.nocutnews.co.kr

 

 - A씨는 더러워졌다는 이유로 사건 당일 신었던 신발을 버렸다.

 

 - A씨는 경찰 조사에 변호사를 대동했다. 최면 수사에서는 이렇다할 진술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씨 아버지는 “최면은 당사자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정황을 들어보니 A씨는 숨기려 하기 때문에 최면이 안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적극적으로 조사받아야 하는 애가 변호사를 데리고 왔다는 건 자기 방어를 해야 된다는 거다. 그 한 시간동안 무슨 일이 생겨서 우리 아들이 한강에 갔는지만 알면 모든 원한이 풀린다”고 강조했다.

 

 - 정민씨의 친구는 연락두절 + 조문도 오지 않다가, 4일 새벽 작은 아버지와 함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빈소가 마련된 지 닷새만이었다. 정민씨의 아버지에 따르면 A씨의 작은 아버지는 조카가 많이 힘들어한다며 새벽 1시30분 빈소를 찾았다. 정민씨의 아버지는 “아무도 없을 때 조문을 온 것 같다. 부모는 얼굴도 못 내밀고 친척을 앞세워 왔다. 늦었으니 나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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