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프로야구는 티빙에서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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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잡학다식

2024년부터 프로야구는 티빙에서만 볼 수 있다?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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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 선정

 

✅OTT 업체인 티빙이 KBO. 즉, 한국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는 축구와 야구. 그중 야구는 말도 많은 스포츠지만, 2023년에만 관중이 800만 명이 넘었다. 그만큼 온라인 중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티빙이 선정되면서 2024~2026년 KBO 리그를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온라인 중계권

 

✔️스포츠 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는데, 온라인 중계권은 TV를 제외한 온라인 환경에서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중계권을 사면 방송사나 플랫폼 사업자들은 경기 도중 광고를 붙여 돈을 번다. 프로야구의 경우 보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이 클 것이다.

 

✔️TV 중계권은 TV에서 중계할 수 있는 권리이며 2020년 KBS, MBC, SBS가 4년 동안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2,160억 원에 입찰한 적이 있어서 올해 재계약을 해야 한다

 

✔️온라인 중계권은 네이버, 카카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가 2019~2023년 중계권을 연평균 220억 원에 계약을 했었고, 올해가 만료가 돼 입찰 경쟁이 붙었었다.

 

 

 중계권 경쟁의 승자는 티빙

 

2024~2026년 프로야구 중계권 입찰에는 CJ ENM(티빙), 네이버 컨소시엄(네이버·SK텔레콤·LG유플러스·아프리카 TV),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 및 OTT 스포티비나우 운영사) 등 3곳이 참가했다.

 

그중 CJ ENM(티빙)은 연 400억 원대 규모를 써내 약 300억 원을 적어낸 네이버 컨소시엄과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보다 연 1.5배 높은 금액으로 낙찰을 받았다.

 

티빙은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통 크게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부터는 프로야구는 티빙에서만 봐야 하나?

 

티빙이 프로야구 중계권을 땄기 때문에 2024년부터는 네이버 등 포털 서비스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볼 수가 없다.

 

티빙이 중계권을 다른 플랫폼에 재판매하면 네이버 등에서 볼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가입자 수를 늘릴 수 없기 때문에 재판매를 할 것 같진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그렇다고 100% 유료화를 하면 반발도 크기 때문에 일반화질은 무료 제공, 고화질이나 멀티뷰 등은 유료 제공하는 등 부분 유료 서비스를 할 확률이 높다.

 

*이에 대한 선례로는 쿠팡플레이가 있는데, 해외 축구 리그 등의 중계권을 따고 중계권을 재판매하지도 않았다. 국내에는 축구 팬도 두터운 만큼 덕분에 2030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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