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YTN 민영화 논란, 1대 주주 논란 정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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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YTN 민영화 논란, 1대 주주 논란 정리 요약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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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TV, YTN 민영화 논란

 

연합뉴스 TV와 YTN은 우리나라 유일한 보도전문채널이다. *보도전문채널이란 방송 시간 80% 이상이 뉴스인 채널이다. 그래서 광고 시간 제외하면 웬만하면 틀면 그냥 뉴스다.

 

✅연합뉴스 TV 

- KTX 타거나, 서울역에 나오는 뉴스는 거의 연합뉴스 TV인데, 연합뉴스는 공적 역할로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는 29.89%의 지분을 갖는 1대 주주다. 기업이나 언론사는 보도전문채널 주식을 최대 30%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는 방송법이 있어서 이 이상 지분을 늘리기가 어려웠다.

 

YTN

- 한전의 계열사인 한전KDN이 21.43% 지분을 가진 1대 주주였다. 그런데 정부가 한전KDN과 마사회가 가진 YTN 지분을 모두 팔기로 결정했고 YTN이 시장에 나왔다.

 

 

 

 1대 주주가 될 곳은?

 

✅연합뉴스 TV - 을지학원

-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1대 주주가 되겠다고 나섰다. 대기업이나 언론사는 30%까지만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것과 달리, 학교법인은 지분을 40%까지 확보할 수 있다.

 

✅YTN - 유진그룹

- 재계순위 78위인 유진그룹이 3,199억 원을 입찰로 써내어 낙찰받았다. 유진그룹은 과거 방송사업을 한 적이 있어서 다시 방송과 콘텐츠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두 법인이 지분과 낙찰을 받았다고 바로 1대 주주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언론사의 공정성과 공적 책임을 채널인 만큼 방통위 심사를 통과해야 1대 주주가 될 수 있다.

 

 

 보도뉴스전문채널의 공공성이 흔들릴 수 있다.

 

 연합뉴스 TV와 YTN은 준공영 방송이다. 1대 주주가 민간기업이 된다는 것은 충분히 위험소지가 있다.

 

✔️일단 연합뉴스 TV의 1대 주주가 되겠다는 을지학원 이사장은 마약성 진통제 페치딘을 3,161회 투여한 것이 적발됐었다.

 

✔️또한, 을지병원이 보유한 연합뉴스 TV 주식을 을지학원에 '무상기증'했다. 취득원가만 30억 원이고, 1,352억 원의 부채가 있음에도 주식을 무상 기증했다는 것은 배임의 소지가 강해 보이며 의료 수익을 영리 목적으로 썼다는 윤리적 문제고 있다.

 

✔️유진그룹 오너는 검사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실형을 받은 적이 있다.

 

 준공영 방송사가 민영화된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특히 국민의 힘은 YTN을 민주당 편만 든다고 비판해 입맛대로 바꾸기 위해 민영화를 시키는 게 아니냐는 의혹 또한 있다.

 

 방통위 부위원장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보인다고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 두 회사의 노동조합이 소속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절차를 멈추라며 반발하고 있다.

 

 방통위는 꼼꼼히 심사할 것이라 했지만, 지금 위원 총 5명 중 2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지에 대한 지적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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