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Q&A : 빈대 대중교통 택배 괴담 진실과 예방법, 퇴치법, 질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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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Q&A : 빈대 대중교통 택배 괴담 진실과 예방법, 퇴치법, 질병 등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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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대'는 어떤 곤충?

 

✅자고 있는 사람과 동물의 피만 먹는 기생 곤충이다. 날개는 없고 1~7mm 크기이며 흡혈하지 않아도 100일은 넘게 살 수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짐이나 가방 등에 숨어서 잘 옮겨 다닌다.

 

✅빈대는 원래는 개발도상국의 문제였다. 과거 한국에서도 빈대가 있었지만, 거의 박멸됐었다.

 

*2009년~19년까지 빈대 신고는 약 20여 건으로 서울 4건, 경기도 13건, 대구 2건, 전남 1건이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 일부 지역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이중 한국도 마찬가지.

 

현재까지 전국 빈대 의심 신고 30여 건으로 서울, 인천, 부천, 대구, 부산, 아산 등 전국에서 빈대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대학교 기숙사나 고시원, 찜질방 등 사람들이 공용으로 이용하는 시설이 있는 곳들에서 빈대 신고가 들어와 방역에 신경 쓰는 중이고 정부는 다음 주부터 한 달 동안 전국의 대중교통·숙박시설 빈대 점검·방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빈대 Q&A : 청결도, 대중교통, 택배로도 옮긴다? : 빈대 예방법

 

빈대는 대중교통과 택배로도 발견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보면 버스와 기차에서도 빈대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자체가 주요 서식지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빈대는 야행성이라 밝은 곳에서 활동하지 않으며, 분주한 환경을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하물이나 가방 등을 통해 빈대가 옮겨질 수는 있지만, 대중교통 자체가 서식지로 말하기는 어렵다는 것

 

✔️따라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위생 및 짐 관리는 하는 것이 좋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외투만 탈탈 털어줘도 빈대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쿠팡 물류센터나 택배를 통해 빈대를 봤다는 괴담이 올라왔는데, 전수 조사를 하며 확인한 결과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위와 마찬가지로 빈대가 서식할 환경이 아니라서 가능성이 낮다.

 

 

 빈대는 질병을 퍼뜨리나?

 

빈대는 질병을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려움증과 수면 부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가려움 때문에 과도하게 긁다가 2차 피부 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는 있다.

 

✅물리고도 신체적 징후는 없고 자국이 생기거나(최대 14일 이후에 생기고, 물 때 마취제와 항응고 성분을 주입해서 알 수가 없음) 특정 사람의 경우 아나필락시스가 생길 수 있다.

 

*물린 자국은 모기나 벼룩한테 물린 거랑 비슷하다. 빨갛게 붓고 가려우며 모양은 무작위다. 빈대에 물렸을 경우엔 긁지 말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가 함유된 크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보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선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빈대 칩입을 식별하는 방법은? : 빈대 퇴치법

 

✅우선 확실한 건 물린 자국이 있거나 가려움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다만, 이는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빈대가 탈피한 자국이나, 핏자국, 검붉은 빈대의 배설물이나 냄새 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매트리스와 시트의 접힌 부분을 확인하는 편이다.

 

발견됐다면 국민콜 '110'이나 지자체 보건소에 신고를 하면 된다.

 

✅그전에 본인이 신경 쓰인다면 빈대 서식지를 중심으로 물리적으로는 진공청소기로 제거한 후에, 스팀청소기로 해당 지점을 열처리를 하면 되고, 혹은 환경부에서 빈대용으로 승인한 살충제를 사용하면 된다.

 

*빈대 예방을 위해 집안 전등을 모두 킨다던가, 규조토를 뿌리면 효과가 있다는 것은 모두 과학적 근거가 없는 말이다. 특히 규조토는 일정량 이상 들이마시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국제 교류 증가에 따라 국내 확산 가능성이 있지만, 급속도로 전국에 퍼지진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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