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카본 플레이트란? 나이키를 비롯한 다양한 카본 러닝화! 카본화 장단점 정리

 

 

 

 나이키 카본 플레이트 : '탄소섬유'란?

 

 '탄소섬유'란 수많은 탄소 원자가 결정 구조를 이루어 길게 분자 사슬로 이루어진 구조를 말한다.

 

 보통 폴리아크릴로니트릴(polyacrylonitrile, PAN : 탄소 화합물)을 가열해서 고리 형태로 만든 뒤에, 비활성 기체 안에서 서서히 가열하면 수소가 날아가고 탄소가 서로 결합을 한다. 그러면 탄소섬유가 완성된다.

 

 *PAN을 쓰는 이유는 인장강도가 가장 좋기 때문이고, 가열할 때 산소와 반응하면 이산화탄소가 돼서 비활성 기체 안에서 가열해야 함. 그리고 탄소섬유를 에폭시 등 수지와 혼합하면 '탄소섬유 강화 중합체(CFRP)'가 됨

 

 탄소섬유의 직경은 10μm(0.01mm)로 머리카락보다 가늘지만 인장강도가 높다. 탄소섬유를 양쪽으로 아무리 당겨봐도 잘 안 끊어진다는 것. 게다가 내열성과 내화학성까지 갖춰 항공기나 자동차 등에도 사용되고 스포츠 분야에서도 사용된다.

 

 나이키도 탄소섬유를 사용한 러닝화가 있다. 그게 바로 나이키 카본 플레이트 *나이키 외에도 많은 러닝화 브랜드가 탄소섬유가 들어간 신발을 만든다.

 

 

 

 

 

 

 나이키 카본 플레이트 : 카본화의 장단점은?

 

✅ 카본러닝화의 장점은 다른 신발보다 반발력이 크다. *달리기 퍼포먼스 상승

 

✅ 카본 플레이트가 지렛대로 적용돼 착지시 발생되는 충격을 반발력으로 작용해 밀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달리기 퍼포먼스가 좋아진다. 단점은 그만큼 하체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도가 있기에 충분히 훈련된 사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이러한 장점은 장거리를 뛸수록 더 드러나는데, 반발력이 다른 러닝화가 오래 뛰면 쿠션 효과가 감소하는 것에 비해 유지가 되기 때문. *물론 운동화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 카본이 들어간 신발은 보통 출고가가 20~30만 원이다. 일반 러닝화에 비해 내구도가 약해서 300~400km를 뒤면 망가진다. 그럼에도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카본화에 기술이 어느 정도냐면

 

✅ 과거 나이키가 '베이퍼 플라이 엘리트'라는 카본 러닝화를 만들기 위한 프로토 타입을 후원하는 선수들에게 신게 했는데 신은 사람들이 2016 리우올림픽 금은동을 차지했다.

 

✅ 킵초게는 나이키 에어 줌 알파플라이 NEXT% 프로토 타입을 신고 비공식이지만 서브 2를 달성해 풀코스 마라톤을 1시간 59분 40초라는 기록을 세운다,

✅ 이 때문에 조항도 생기고, 기술 도핑이라는 말까지 나와서 '베이퍼 플라이 엘리트'는 상용화가 되지 않았다. 이후 어느 정도 조정해 상용화돼 나온 신발이 '나이키 줌 베이퍼 플라이 4%'다. *나이키 줌 스트리크6보다 달리기 효율이 4% 상승했다는 의미로 4%를 붙였다고 한다.

✅ 이후 수많은 엘리트 선수들이 '나이키 줌 베이퍼 플라이 4%'를 착용했다. 나이키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엘리트들이 카본화를 신고 달린다. 실제로 2022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입상자들의 러닝화는 모두 카본 플레이트가 들어갔다.

 

 **단, 이는 대회, 혹은 레이스를 위해서지, 평소에 항상 카본화를 신고 뛰는 것은 절대 아니다.

 

 

 

 

 카본 플레이트 러닝화 종류들 

 

✔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3, 나이키 줌 베이퍼플라이 2%, 나이키 줌 베이퍼플라이 4%,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3, 나이키 알파플라이 2

✔ 뉴발란스 퓨어셀 S.C Elite V3, 뉴발란스 퓨어셀 S.C 트레이너 (v2), 뉴발란스 퓨어셀 SC 트레일

✔ 미즈노 웨이브 리벨리온 프로, 써코니 엔돌핀 엘리트, 써코니 엔돌핀 엣지, 써코니 엔돌핀 프로3, 써코니 킨바라 프로

✔ 아식스 매직 스피드 3, 아식스 메타스피드 스카이+, 아식스 메타스피드 엣지+, 월드런 카본제트 프로2, 호카 카본 X3

 

이외에도 여러 신발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