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HBM의 시대 도래? 삼성전자 7만 전자 올라갈 수 있을까? *엔비디아와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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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 생활 이야기/경제와 사회

차세대 반도체 HBM의 시대 도래? 삼성전자 7만 전자 올라갈 수 있을까? *엔비디아와 공급 계약 체결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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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7만 전자 8만 전자까지 갈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최근 7만 전자까지 올랐다. 현재는 다시 6만 9,700원이고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가가 7만을 넘었던 이유는 AI 반도체 회사로 거듭난 엔비디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GPU에는 HBM이 들어가는데, 이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회사는 SK하이닉스였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HBM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삼성 역시 엔비디아의 HBM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인 'GPU'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챗GPT에만 해도 엔비디아의 GPU가 1만여 개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AI는 단순한 연산 능력을 빠르게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능력의 특화된 것이 GPU고, GPU를 만드는 것은 엔비디아다.

 

 그리고 이 GPU에 들어가는 것이 HBM인데, 전 세계 HBM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거의 50%씩 나눠먹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이 엔비디아와 HBM 공급계약을 맺으며, 파이가 더 커질 수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란?

 

 'HBM'은 'High Bandwidth Memory'의 줄임말로 고대역폭메모리다. D램 반도체를 수직으로 쌓아 올린 메모리 반도체로 기존 D램 대비 대역폭이 넓어서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꽤 최근까지는 HBM을 활용할 고성능 AI반도체가 없어서 시장이 크지 않았는데, AI의 수요 증가와 기술 발달로 시장이 커지는 추세다. 

 

 반도체 시장은 이에 HBM을 차세대 반도체로 여기고 있다. HBM은 2021년 기준으로 전체 D램의 1% 정도만 차지하였으나, 시장이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D램보다 HBM의 가격이 10배가량 비싸기 때문에 성장이 빠를 수도 있다.

 

출처 : AMD

 

 

 

 삼성전자 8만 전자 9만 전자까지 갈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HBM 공급 계약을 맺고, 반도체 생산 시설에 2조 원 넘게 투자해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점유율 확장으로 HBM 고객사를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가 6만에서 7만 전자로 올라섰다. 시장의 반응은 당연히 긍정과 부정으로 나뉘는데, 투자 증가와 HBM 시장의 파이도 키우니 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사람들과 현재 경기 침체 상황에 중국 상황도 안 좋아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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