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대표 투수, 경기 전 음주가무 룸살롱 출입 의혹 *해당 선수 및 진위여부는? KBO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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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 대표 투수, 경기 전 음주가무 룸살롱 출입 의혹 *해당 선수 및 진위여부는? KBO 조사 착수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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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일본 도쿄돔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명 WBC가 열렸었다. 

 

 당시 WBC에서 한국 대표팀은 호주전에서 7-8로 패했고, 일본전에서는 4-13 대패했다. 패배한 것도 그런데 경기력 자체가 최악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후 체코전과 중국 전에서 승리를 했으나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본선 1라운드부터 탈락한 것이다. 그런데 한 언론사에서 단독 보도로 대표팀이 1라운드 첫 경기 전날부터 3일 연속 현지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다고 전해졌다.

 

 해당 언론사는 A구단의 간판 선발투수 B씨는 C구단의 우완 불펜 투수 D씨를 데리고 3월 8일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까지 술을 마셨고, 10일 밤에도 해당 룸살롱을 찾아 다음 날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E구단의 우완 마무리 투수 F씨는 3월 9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해당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룸살롱 관계자는 첫날에는 4명, 두 번째 날 3명, 세 번째 날엔 2명의 한국 선수가 술집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게 사실로 드러난다면 1라운드 1차전인 호주전 경기 날 술을 마시고 6시간 만에 경기에 나선 것이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인 KBO가 조사에 들어갔다.

 

 KBO는 국가대표 선수들 소집 중 음주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명확하게 있진 않다. 다만, 명예와 품위를 지켜야 한다는 국가대표 운영 의무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

 

 또한, 해당 규정과는 별개로 경기를 엉망으로 해놓은 것도 모자라서 첫 경기 전날부터 술을 마셨다는 것은 그야말로 안일한 태도이자 한국 야구 망신 중에 망신이다.

 

 현재 참석자로 지목된 선수들의 소속 구단 관계자들은 "아직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밝혔으며, KBO 관계자는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WBC에 참가한 우완 투수 등에 당시 라인업은 고우성, 김원중, 이용찬, 소형준, 정우영, 원태인, 박세웅, 정철원 등이 있으며, 현재 해당 사안은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섣부른 추측은 금물이다.

 

++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언론사를 통해 일부 선수들이 술을 마신 건 인정했으나, 경기 전날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술을 마신 해당 술집은 룸살롱이 아니라 공간이 오픈된 술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다만,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지 않은 상태라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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