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청년요금제 출시 *요금제 상세 내용 및 KT, LG유플러스 청년요금제 정리

 

 

 

 SKT 6월 청년요금제 출시 예정

 

 SKT는 6월 1일부터 5G 신규 요금제인 '0 청년 요금제'를 출시한다. KT도 이어서 2일부터 청년요금제를 출시, LG유플러스는 7월에 청년요금제를 선보인다.

 

 SKT, KT, LG 등 통신 3사가 청년요금제를 선보이는 것은 정부의 요청 혹은 압박 때문이다. 정부 부처인 과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비 인하 정책을 추진하는데, 이에 따라 통신 3사가 새로운 요금제를 내는 것이다.

 

 

 

 SKT에 신규 요금제인 '0 청년요금제'

 

△ 만 34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일반 요금제보다 데이터를 더 많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88년생 6월 1일생은 2024년 7월 1일 자동으로 5GX요금제로 변경

 

△ 49,000원부터 79,000원 요금제를 비교하면 기존 5GX 요금과 가격은 동일하나, 청년 요금제가 4GB, 12GB, 50GB, 50GB 더 많이 데이터양을 제공한다.

△ 공유/테더링 한도는 69,000원부터 99,000원 요금까지 2GB, 6GB, 20GB, 20GB 한도가 더 올라간다. 

 

 

 

 또한, 추가로 요금제 혜택을 제공한다.

 

 

△ 월 1회 커피 50% 할인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달콤커피, 카페베네, 던킨도너츠, 디저트39, 메가커피, 더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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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1회 롯데시네마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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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청년요금제와 LG유플러스 청년요금제

 

 SKT와 동일하게 KT는 데이터 제공량을 2배가량 늘린다. 다만, KT의 청년요금제 가입 나이는 만 29세까지다. LG유플러스 역시 만 29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60GB까지 제공한다.

 

 SKT,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 모두 동일하게 새로운 요금 혹은 요금을 낮추는 것보다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SKT는 KT와 LG유플러스와 다르게 만 34세까지 청년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차별점으로 보인다.

 

 중간요금제를 출시하는 게 핵심이었는데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권을 제공한 것 같다. 다만, 이는 청년요금제에만 해당하는 거라서 해당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중간요금제는 전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사실 느껴지는 게 아니라 거의 사실이다. 굉장히 아쉬운 부분.

 

 통신 3사는 이외에도 올초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고 하지만 사실 소비자들에게 통신비 인하에 대한 체감은 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번에 출시하는 '청년요금제'와 만 65세 이상을 위한 '시니어 요금제'는 좋은 선택권을 줬다고 생각한다.

 

 알뜰폰 비중이 높아지는 마당에 통신 3사의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가 가입자를 확보 및 유지를 가능하게 할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