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애플 통장 출시, 애플 저축계좌 *연 금리 4.15% 수수료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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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애플 통장 출시, 애플 저축계좌 *연 금리 4.15% 수수료X

by 학식과 구내식당 사이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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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에 지난 17일 미국에서 예금통장을 출시했다.

 

 미국 투자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가 관리하며, 수수료 X. 애플통장에 돈만 넣어두면 연 4.15% 금리가 적용된다. 현재 미국 은행들의 평균 예금 금리는 0.37%. 가장 큰 인터넷 은행 금리가 3.75%다. 

 

 즉, 평균 예금 금리보다 무려 10배 이상 높은 예금통장이 출시된 것. 

 

애플이 고금리 예금 통장을 출시했다.

 

 

 애플 예금통장 특징 (=애플 저축 계좌 특징)

 

1) 연 4.15% 금리 제공에 수수료 없음. 미국 최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가 관리

 

2) 무엇보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1인당 최대 25만 달러 예금 보장으로 안정성을 갖춤

 

 이러한 이유로 다른 미국 은행들은 고객들이 다 빠져나갈까 봐 걱정하고 있다. 반면, 고객들은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에 안정적인 곳을 선호할 테니 큰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실제로 최근 애플 예금통장이 출시된 이후 상위 11위를 기록하며 관심도가 높다.

 

 

애플 저축 계좌의 연 금리는 4.15%, 1인당 25만 달러를 보장한다.

 

 

 애플이 예금통장을 만든 이유는?

 

1) IT회사. 그중에서도 빅테크 기업들은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많은 양의 데이터도 갖고 있는데, 이런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분야에 적용하기 위함이다.

 

2) 플랫폼 활용도를 높여 애플 생태계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는 카카오톡 앱이 있으면 카카오뱅크나 연결된 계좌를 통해 결제나 송금이 가능하다. 또한, 선물하기 기능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물건을 선물할 수도 있다.

 

 네이버 역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으며, 멤버십으로 가입되면 여러 가지 혜택을 준다. 관련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마이박스)나 티빙, 네이버 쇼핑하기 등으로 적립 혜택을 준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플랫폼(생태계) 안에서 많은 걸 해결할 수 있고, 자연스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애플은 원래도 자체 소프트웨어인 IOS와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 애플뮤직, 에어드롭 등 애플 기기끼리 연동성이 뛰어난데, 금융 시장에도 점차 진출해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애플의 금융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애플카드를 출시한 적이 있으며, 애플페이도 플랫폼 확장을 위함 발걸음인 셈이다.

 

 *애플 저축계좌는 미국 내 출시로 한국에선 출시 예정이 없는 상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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