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993 사이즈 추천 및 해외 직구 방법

 

 

 

 어느 순간 뉴발란스 992와 993 인기가 정말 많아졌다.

 

 잡스 신발로 유명세를 탔었지만, 인기가 시들었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인기가 많아지더니 발매가 자체도 올라갔다. 국내에선 992와 993 라플을 진행했고, 992 같은 경우는 웃돈을 얹어서 사야 할 정도.

 

 재작년에 보고는 가격이 좀 세다고 생각해서 작년 블프를 노렸지만, 작년에 코로나19와 더불어 높아진 뉴발란스의 인기로 조씨네 뉴발란스에선 블프를 진행하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애초에 조씨네에서 993 자체가 사라졌다.

 

 이러다 평생 못 신을 것 같아 빨리 구매해서 신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 다행히 미공홈에는 993이 있고, 계속해서 재입고가 되고 있다. 993은 정말 튼튼해서 한번 신으면 뽕을 제대로 뽑을 수 있다고들 한다. 웬만하면 다 어울리기도 하고, 많이들 사고 신는 데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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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나도 직구했다. 미공홈 + 투패스츠를 이용해서!

 

 나는 해외 판매자가 국내로 직접 택배를 보내주는 것 말고 배대지(배송대행지)를 통해 해외 직구를 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존버를 너무 오래해서 이번에 생각날 때 확 사야겠다는 생각에 작년 연말에 미공홈 뉴발란스 + 투패스츠를 이용해서 구매를 했다.

 

 미공홈 뉴발란스는 10% 할인(*신규가입시) + 투패스츠 깡통배송 9달러로 무조건 정가보다 싸게 구입 가능 :  배대지 포함 166달러에 구매. *투패스츠의 장점 중 하나는 배대지에서 국내로 올 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다. 왠지 편안.

 

*현재 미국은 200달러, 그외 국가는 150달러까지 관세가 붙지 않는다. 이 금액을 넘으면 관세가 붙음. 배대지 비용은 관세에 포함이 안된다.

 

ex) 미국 기준으로 신발 + 배송비 포함 190달러, 배대지 비용 10달러이면 토탈 200달러지만, 신발 + 배송비 가격이 190달러이므로 관세X. 만약, 신발+배송비 포함 200달러가 넘으면 배대지 비용까지 포함해 관세가 붙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하진 않으므로 추가 확인 필요. 어쨌거나,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관세는 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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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공홈 직구 뉴발란스 구매 절차

 

1. 우선 구글에 미국 뉴발란스를 검색한 뒤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진행하자.

 

 

2. 이후 993을 검색해 원하는 신발을 선택해주자.

 

 뉴발란스는 맨즈와 우먼스가 있다. 이 둘에 차이는 크게 쉐입 차이가 난다. 맨즈는 신발의 혀가 좀 더 두껍고 옆면에 N자도 좀 더 크다. 반면 우먼스는 혀가 더 얇고, N 크기도 더 작다. 그래서 쉐입이 더 얄쌍해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일부러 우먼스를 구입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나 역시 우먼스를 구입했다.

 

 

2-1. 뉴발란스 993 사이즈 선택하는 방법

 사이즈 선택란에 Size&fit guide를 선택하면 오른쪽과 같은 창이 뜬다. 본인 신발 사이즈가 250이면 맨즈는 6.5를 선택, 우먼스는 8을 선택해주면 된다. 아래 width는 발볼이다.

 

 남자를 기준으로 맨즈가 아닌 우먼스를 살 경우 반업 + Wide를 선택해주면 좋다. 나의 경우 발 사이즈는 250, 발볼이나 발등도 평범한 것 같다. 우먼스를 선택할 경우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처럼 우먼스 기준 8.5를 선택했고, 발볼은 Standard가 아닌 Wide를 선택했다. *여자분들이 우먼스를 살 경우 정사이즈가 괜찮을 것 같다.

 

 발볼은 '맨즈 Standard' = '우먼스 Wide'라고 보면 된다. 다만, 사람의 발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면 좋다.

 

 

 

3. 배대지 투패스츠 가입 및 이용

 

 

 그리고 사이즈를 정했으면, 잠시 구글에서 투패스츠를 검색하여 가입을 하자. 가입을 한 뒤에는 배송대행을 신청하면 된다. 근데 특이한 점은 'Tracking#'이 보인다. 즉, 깡통배송의 경우 우선 주문을 해서 트래킹 넘버를 받고 난 뒤에 배송대행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여기서 깡통배송이란? 1개의 트래킹 넘버만 배송이 가능한 상품으로써 상품을 까서 검수를 하지 않고, 박스 상자에 운송장만 보고 잘 왔는지 확인 후에 바로 택배를 보내는 서비스다. 검수가 간단하니 그만큼 발송이 빠르다. 게다가 깡통배송의 특성상 배송비가 고정인데, 운동화 같은 경우 아래와 같이 깡통배송 기준 9달러

 

 

 

4. 뉴발란스 미공홈에서 주문하기 + 운송장 번호(트래킹 넘버) 기다리기 -> 투패스츠 배송대행 신청

 

 

 아까 골라준 뉴발란스 993 사이즈를 장바구니에 넣고 구입하면 된다. 투패스츠 배송대행지를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배송지는 투패스츠 배대지를 입력해주면 된다. 투패스츠 배대지는 투패스츠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두 곳이 보이는 데, 나 같은 경우는 뉴저지로 했다. 

 

 뉴저지가 뉴발 물류 창고에서 가깝다는 얘기를 어디서 주워들음 + 뉴저지 창고가 더 크고 넓다는 소문을 주워들음. 뉴저지에 물류가 원래 많다고 했던 것 같다.

 

 아무튼 배송지를 투패스츠 배대지로 입력하고 나서 결제를 해준다. 그리고 한 이틀 정도 뒤면 입력한 이메일로 트래킹 넘버가 올 것이다. 나는 글로벌 주문이다 보니 네이버 메일 잘 안 올까 봐 쫄려서 구글 메일로 가입했었음.

 

 뭐 아무튼 결제를 하고 트래킹 넘버까지 메일로 받고 나서 투패스츠 배송대행 신청 작성을 완료하면 된다.

 

 

5. 투패스츠 배대지에 993 도착 : 배대지 수수료 결제

 

 

 투패스츠 깡통배송은 트래킹 넘버가 뜨면 배송대행 신청서를 작성해 완료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고 나서 뉴발란스에서 주문한 상품이 배송대행지에 도착하면 위와 같이 배대지에 도착했다고 문자가 온다. 

 

 그럼 이때 투패스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배대지 수수료를 결제해주면 된다. *배송대행 신청서를 작성할 때 선결제하는 것이 아님. 아무튼 수수료 결제가 확인되고 난 뒤 얼마 후에 미국에서 국내로 발송이 완료되면 뒤이어 문자가 온다.

 

 결제까지 완료하고 출고 처리 문자까지 받으면 아래와 비슷한 창이 뜰 거다. 주문번호는 말 그대로 주문번호고, 운송장 번호는 투패스츠에서 우체국 국제 택배로 발송한 뒤에 나오는 운송장 번호다. 이제 그러고 나서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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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패스츠.. 마치 닉값을 한다는 걸 보여주듯 뉴발 미공홈에서 결제하고 난 뒤 10일 뒤에 받았다. 연말과 새해 + 주말까지 껴있는데, 이 정도면 매우 빨리 받았다고 생각한다.

 

 깡통배송은 검수가 꼼꼼하지 않다니까 가~~끔 오배송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쫄았는데, 대부분은 잘 받는 모양이다. 무엇보다 국제 택배를 우체국을 쓴다는 점과 깡통배송이라 배송비가 아주 저렴하는 게 장점인 것 같다.

 

 

 우먼스 반업 + wide 사이즈도 아주 잘 맞다. 헐렁거리는 게 아니라 살짝 여유로워서 딱 좋음. 정사이즈로 가도 사이즈는 맞았을 것 같긴 한데, 지금보다 더 딱 맞는 느낌일 것 같다.

 

 사진상엔 끈이 위로 올라가 있어서 그렇게 안 보이지만, 어느 정도 꽉끈 가능. 완전 꽉끈할 사람들은 오버 사이즈하면 된다. 개인의 취향 차이긴 하지만 난 그렇게까지 헐떡거리며 신발을 신고 싶진 않아서 적당한 사이즈를 원한다면 요거 딱 좋은 것 같다.

 

 

*투패스츠 추천인 아이디 : tjwoals926 입니다. 가입하실 때 기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